서울시 본청 직원 성별 임금격차 11.28%… 서울시립대는 무려 55%

서울시 본청 직원 성별 임금격차 11.28%… 서울시립대는 무려 55%

조희선 기자
조희선 기자
입력 2021-12-29 14:43
수정 2021-12-29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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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청 본청. 서울신문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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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본청에서 일하는 공무원의 성별 임금 격차는 약 11%로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평균보다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 투자출연기관의 경우 성별 임금 격차가 약 48%인 곳도 있었다.

서울시는 ‘서울시 성평등 기본 조례’에 따라 본청, 서울시립대, 24개 서울시 투자출연기관의 2020년 성별 임금 격차 현황을 30일 시 홈페이지에 공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성별 임금 격차 공시는 2019년에 이어 두 번째다. 정규직뿐 아니라 정원 외 모든 근로자를 포함해 지난해 만근한 총 3만 2982명을 대상으로 OECD 분석 기준인 중위값(전체 남성과 여성의 임금액 분포 중 각각 가운데 순번에 있는 임금액의 차이) 기준으로 산출했다.

시 본청의 성별 임금 격차는 11.28%였다. 남성 임금이 100만원일 때 여성 임금은 88만 7200원이라는 의미다. 이는 OECD 평균인 12.53%(2019년 기준)보다 낮은 수준이다. 시는 성별 균형 인사 관리를 적극적으로 시행한 결과라고 분석했다.

서울시립대는 지난해 만근 직원 700명 중 여성 직원은 254명으로 전체 36.3%를 차지했으며, 성별 임금 격차는 54.99%로 나타났다. 고임금을 받는 전임 교원 중 여성 비율이 13.9%로 상대적으로 낮고, 여성의 평균 근속 기간(60.5개월)이 남성(147.3개월)보다 짧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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