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구 대치동의 한 편의점에 붙여진 안내문. 2021.12.16 보배드림 캡처
지난 15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 ‘대치동의 어느 훈훈한 편의점’이라는 제목의 사진이 게재됐다.
사진에는 한 편의점의 유리창에 “어린이 여러분! 따뜻한 가게 안에 들어와서 부모님을 기다립시다. 과자는 사 먹지 않아도 됩니다”라고 적힌 종이가 붙여져 있다.
해당 편의점은 학원 수업이 끝난 후 부모님을 기다릴 아이들이 추운 바깥에서 떨지 않고 마음 편히 가게 안으로 들어올 수 있도록 배려한 것으로 보인다.
사진을 본 네티즌들은 “내가 부모라면 너무 감사할 듯”, “부모가 고마워서라도 편의점에서 하나 사주겠다”, “배려심에 마음이 따뜻해지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