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거리두기 4단계? 의문의 공문 유포에 중대본 “논의된 바 없다” 일축

다시 거리두기 4단계? 의문의 공문 유포에 중대본 “논의된 바 없다” 일축

김민지 기자
김민지 기자
입력 2021-11-25 09:00
수정 2021-11-25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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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카카오톡 오픈채팅방 등을 중심으로 현행 단계적 일상회복을 중단하고 거리두기 4단계로 전환한다는 내용의 공문이 유포됐다.
24일 카카오톡 오픈채팅방 등을 중심으로 현행 단계적 일상회복을 중단하고 거리두기 4단계로 전환한다는 내용의 공문이 유포됐다.
현행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을 중단하고 다시 거리두기 4단계로 전환한다는 내용의 경찰 공문이 지난 24일 온라인상에 퍼진 가운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논의된 바 없다”고 일축했다.

이날 카카오톡 오픈채팅방 등을 통해 ‘코로나19 집단감염에 따른 자체 방역지침 변경알림’이란 제목의 서초서(서울 서초경찰서) 재난상황실 공문 일부를 캡처한 자료가 공개됐다. 공문에는 ‘11.1. 단계별 일상회복 이후 집단감염 발생으로 기존 거리두기 4단계에 해당하는 방역수칙을 감염 완화 시까지 적용하고자 함’이라는 내용이 담겼다.

해당 공문은 온라인상에 빠르게 퍼졌고, 다시 거리두기가 강화되는 것이냐는 글이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 줄을 이었다.

하지만 이는 서울 서초경찰서 자체 지침으로 밝혀졌다.

지난 24일 경찰에 따르면 서초경찰서는 이날부터 내부 직원에 한해 거리두기 4단계에 준하는 방역수칙을 적용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서초경찰서 소속 경찰관 2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고 이후 전수검사를 실시한 결과 같은 사무실에서 근무하는 5명의 경찰관이 추가 확진됐기 때문이다.

방역 당국도 현행 방역체계를 일상회복 1단계에서 기존 거리두기 4단계로 전환할 계획은 없다고 선을 그었다.

중대본은 “서울시 소방 자체적으로 방역 긴장감을 제고하기 위한 표현을 한 것으로 파악된다”면서 “거리두기와 관련된 내용은 중대본 차원에서 논의된 바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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