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 남가좌2동에 문화거리 조성한다

서대문구, 남가좌2동에 문화거리 조성한다

조희선 기자
조희선 기자
입력 2021-11-12 14:10
수정 2021-11-12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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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대문구 ‘가좌지역 생활상권 기반사업 추진위원회’가 작년에 주민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행사의 모습. 서대문구 제공
서울 서대문구 ‘가좌지역 생활상권 기반사업 추진위원회’가 작년에 주민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행사의 모습.
서대문구 제공
서울 서대문구가 남가좌2동 일대에 ‘문화거리 남이동 길’을 조성한다.

최근 구는 서울시가 공모한 ‘생활상권 2기 육성사업’에서 가좌 지역(남가좌2동 일대)이 대상지로 선정돼 문화거리 조성 사업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앞서 지난해 11월에는 지역 주민과 상인들로 구성된 ‘가좌지역 생활상권 기반사업 추진위원회’가 출범한 바 있다.

추진위원회는 지난 1년간 골목형 생활 상권 활성화를 위해 ▲커뮤니티 스토어 모집 ▲공유 컵 체험 이벤트 ▲중고거래 물품 보관함 설치 ▲‘남이동길 함께가게’ 스티커 투어 등을 추진했다.

내년 1월부터 시작되는 가좌 지역 생활상권 육성 사업에는 첫 해 최대 3억 5000만원을 포함해 2024년까지 최대 20억원의 예산이 지원된다. 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지역 경제에 활력을 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향후 추진위원회는 설문조사와 간담회를 통해 주민들의 의견을 구체적으로 파악한 뒤 생활편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동네 상점을 본격적으로 조성하고, 믿고 먹을 수 있는 ‘우리동네 장인가게’도 발굴한다. 또 상인들의 역량 강화를 위한 마케팅 스터디 그룹을 운영하고, 주민 소식지 ‘우리동네사람들’도 발행한다.

이영희 추진위원장은 “50년 이상 된 노포와 새로운 상점이 공존하고, 대학가와 주택가가 어우러진 특색을 살려 생활 편의와 지역 문화를 동시에 향유할 수 있는 ‘남이동 길’을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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