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부인, 유동규와 통화” 글 올린 이기인·진중권 고발당해

“이재명 부인, 유동규와 통화” 글 올린 이기인·진중권 고발당해

신진호 기자
신진호 기자
입력 2021-11-10 17:40
수정 2021-11-10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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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부인, 유동규와 통화” 글 올린 이기인·진중권 고발당해
“이재명 부인, 유동규와 통화” 글 올린 이기인·진중권 고발당해 ‘공정과 상식을 지키는 사람들’ 제공
대장동 개발 의혹 사건으로 구속된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이 검찰에 체포되기 전 통화를 한 인물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의 부인이라는 취지의 글을 소셜미디어에 올리고 공유한 이들이 10일 경찰에 고발됐다.

이 후보의 지지자들로 구성된 시민단체 ‘공정과 상식을 지키는 사람들’은 해당 글을 올린 성남시의회 이기인(국민의힘) 의원과 글을 공유한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에 대해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고발하는 고발장을 이날 경기남부경찰청에 제출했다.

이 후보 지지자들은 고발장에서 “피고발인들은 문제의 글을 통해 일반 대중에게 이 후보에 대한 허위사실을 공표해 명백히 공직선거법을 위반했다”면서 “해당 사안이 나중에 사실무근으로 밝혀지더라도 이 후보의 신뢰성이 훼손되고 대통령 선거에 중대한 악영향을 미치게 되므로 이들에 대해 신속히 수사해 엄벌해달라”고 요구했다.

이 후보 지지자들이 문제를 삼은 글은 이기인 시의원이 지난 6일 페이스북에 올린 글로 “유동규 체포 전 이재명 후보의 아내 김혜경씨와 통화했다는 제보들이 여럿 있다”라고 시작한다.

이어 “아마 맞을 거다”라며 유동규 전 본부장과 통화한 인물이 이 후보의 부인 김씨인 것처럼 주장했다.

진중권 전 교수는 같은 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기인 시의원의 글을 인용하는 게시물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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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중권 전 교수의 해당 인용글은 10일 현재 그의 페이스북에서 찾아볼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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