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앞두고 서울 대치동 고교서 학생 5명 집단감염…학원가 ‘비상’

수능 앞두고 서울 대치동 고교서 학생 5명 집단감염…학원가 ‘비상’

신진호 기자
신진호 기자
입력 2021-11-06 14:38
수정 2021-11-09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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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반 2학년 학생 5명…추가검사 진행중
해당 학교 및 인근 대치동 학원가 ‘방역비상’

계속되는 코로나19 검사
계속되는 코로나19 검사 5일 오전 서울 송파구보건소에 마련된 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이 검체 검사를 받고 있다. 이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2344명 발생해 3일 연속으로 2천명대를 넘게 기록했다. 2021.11.5
뉴스1
18일에 치러질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10여일 남은 6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의 한 고교에서 학생 5명이 코로나19에 확진됐다.

확진된 학생들 중 수능을 치를 3학년 학생은 없었지만 수능 직전 고교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하면서 다른 학생들과 학부모는 물론 인근 대치동의 학원가 등에도 비상이 걸렸다.

6일 강남구청에 따르면 대치동에 소재한 모 고등학교에서 전날 처음 확진자가 나온 뒤 총 5명의 학생이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강남구청 관계자는 “확진된 학생들은 2학년 학생들로 모두 같은 반”이라며 “역학조사와 학생들에 대한 추가 검사가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강남구청 보건소는 역학조사 결과에 따라 전교생으로 검사 대상을 확대할지 등 검사 대상 범위를 결정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위드코로나 이후 학생 확진자 급증세이달 시작된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 이후 학생 확진자는 급증세를 보이고 있다.

교육부에 따르면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3일까지 최근 1주일간 전국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유치원·초·중·고교 학생은 총 2447명으로 하루 평균 349.6명꼴이었다.

지난해 국내 코로나19 발생 이후 주간 일평균 학생 수로는 최다 기록이다.

추석 연휴 직후인 9월 23∼29일 이전 주간 최다 기록(일평균 273.9명)보다 무려 하루 평균 75.7명 많다.

교육부는 수험생들이 안전하게 수능을 치르도록 시험 일주일 전인 오는 11일부터는 전국 모든 고등학교를 원격수업으로 전환해 수험생과 감독관을 보호하고, 시험장별로 필요한 사전 준비를 실시하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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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교육부와 서울시교육청은 수능 특별방역 기간인 오는 17일까지 수험생이 밀집할 것으로 예상되는 대치동 학원 등 입시학원을 대상으로 방역 점검을 한다. 아울러 PC방, 노래방, 스터디카페 등의 방역 상황도 살펴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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