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17세 접종 첫날, 화이자 아닌 모더나 ‘오접종’

16∼17세 접종 첫날, 화이자 아닌 모더나 ‘오접종’

곽혜진 기자
입력 2021-10-18 17:33
수정 2021-10-18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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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서 화이자는 12세, 모더나는 18세 이상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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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오전 서울시 양천구 홍익병원에서 16∼17세 청소년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백신접종을 받고 있다.2021.10.18 사진공동취재단
18일 오전 서울시 양천구 홍익병원에서 16∼17세 청소년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백신접종을 받고 있다.2021.10.18 사진공동취재단
16∼17세를 대상으로 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접종이 시작된 첫날인 18일 국내 소아·청소년에게 접종할 수 있는 ‘화이자’ 백신이 아닌 ‘모더나’ 백신으로 잘못 접종한 사례가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이날 온라인 정례 브리핑에서 “모더나 오접종 사례에 대해 당국이 지방자치단체로부터 상황 보고를 받았다”며 “이 부분을 의협(대한의사협회)을 포함한 의료계 단체에 내부 공지를 요청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정 청장은 이어 “접종 첫날이라 일선 의료기관에서 백신 종류에 대한 혼선이 있었던 것 같다”며 “오접종한 사례에 대해서는 이상 반응 여부에 대해 모니터링을 진행하고, 이런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의료계와 협의해 오접종 방지대책을 더 강구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국내에서 12∼17세가 사용할 수 있도록 허가를 받은 백신은 화이자가 유일하다. 모더나 백신의 경우, 현재 18세 이상에만 접종하도록 허가받은 상태다. 소아·청소년 사용 여부는 아직 허가 심사가 진행 중이다.

주수현 서울시의원 “시민 마음 돌보는 상담사의 마음건강도 함께 살펴야”

서울시의회 주수현 의원(국민의힘·비례대표)은 서울시의 ‘외로움안녕120’ 사업이 시민들의 사회적 고립 해소를 위한 핵심 상담 채널로 안착한 만큼, 이에 발맞춰 상담사들의 정서적 소진을 예방할 수 있는 체계적인 심리지원 방안도 함께 강화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외로움안녕120’은 서울시가 2025년 4월부터 시작한 사업으로 365일 24시간 운영하는 외로움·고립 상담창구다. 2025년 4월~12월 상담실적만 3만 3148건으로 당초 연간 목표 3000건의 약 11배를 달성했다. 사업 시작 1년을 맞은 2026년 4월 기준 누적 상담건수는 4만 건을 넘어섰으며 하루 평균 125건의 상담이 이뤄지고 있다. 서울시 자료에 따르면 당초 계획했던 목표보다 상담건수가 증가해 응대율 저하가 우려되자 2025년 9월부터 심야 상담인력을 기존 14명에서 16명으로 확대하기도 했다. ‘외로움안녕120’은 일반적인 전화 상담과 차별화된다. 상담사는 시민의 정서적 지지와 대화를 나누는 것은 물론, 고립 수준과 욕구를 진단하여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연계하고, 위기 상황 시 관계기관과의 공조를 통해 적극 개입해야 한다. 이처럼 업무 강도가 높은 만큼, 상담사의 정서적 소진을 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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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관련해 정 청장은 “현재 우리나라에서는 모더나가 17세 이하 연령층에게 아직 허가가 나지 않았기 때문에 접종을 했다고 하면 오접종에 해당한다”면서도 “다른 국가에서는 허가를 받아 접종을 하는 국가도 일부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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