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우 김시중씨, 서울시 복지상 대상

성우 김시중씨, 서울시 복지상 대상

조희선 기자
조희선 기자
입력 2021-10-14 22:12
수정 2021-10-15 0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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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중 성우
김시중 성우
35년간 목소리 재능기부로 시각장애인들의 눈이 돼 준 성우 김시중(78)씨가 올해 ‘서울시 복지상’ 대상을 받았다. 서울시는 올해 ‘제19회 서울시 복지상’ 3개 부문(자원봉사자·후원자·종사자)의 수상자로 김씨를 포함한 10명(단체)을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 1968년 MBC 성우극회 3기로 입사한 김씨는 1986년부터 한국시각장애인복지관의 월간 소리잡지 녹음 자원봉사 활동에 참여했다. 그는 소리잡지 1800여권을 비롯해 시각장애인을 위한 대체도서 121권을 제작하는 데 기여했다. 김씨는 시각장애인을 위한 도서 제작 확대를 위해 2014년부터 녹음 봉사자를 양성하는 데에도 힘쓰고 있다.

김씨는 “시각장애인만이 아니라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에게 도움을 준다는 건 더불어 사는 사회 일원으로서 마땅히 해야 하는 일”이라면서 “건강이 허락하는 한 낭독 봉사를 이어 가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1300시간 동안 취약계층을 위해 보일러 안전 점검 봉사를 한 한동고씨, 매달 전 직원의 급여 나눔을 통해 취약 가정을 후원한 ㈜시큐아이, 취약계층 주민의 자활을 지원한 정미령 서대문종합사회복지관장 등도 수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박규남 서울시의원, 동대문구 수직구 군자교로 이전 재확인

서울시의회 박규남 의원(더불어민주당, 동대문4)이 지난 8월 31일 제339회 임시회 제1차 기획경제위원회에서 민간투자 현황을 보고받으며,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추진 과정에서 주민 의견 수렴 절차가 부족했다는 점을 지적하고, 서울시로부터 동대문구 수직구를 군자교로 이전하겠다는 확답을 받았다. 박 의원은 “공사의 효율성만을 우선한 채 주민 설명회를 형식적으로 진행하는 경우가 많다”며 “하지만 지역 주민의 반발로 오히려 설득 시간이 더 필요할 수 있다는 점을 상기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동부간선도로 지하화는 상습 교통 정체를 해소하기 위해 동북권과 동남권을 연결하는 총연장 10.4km의 대심도 지하 터널을 건설하는 대규모 사업이다. 특히 공사 자재와 장비를 운반하는 수직구를 당초 장평근린공원 내에 설치하려던 계획이 알려지면서, 인근 주민들이 거세게 반발한 바 있다. 박 의원은 “지금의 임시 수직구 위치를 정하는 데까지도 수많은 시간의 설득 과정이 있었다”며 “동대문구 주민께 약속한 대로 환기구 등 영구적으로 사용될 수직구는 반드시 군자교로 이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서울시와 동대문구청은 공원 내 설치를 반대하는 주민들의 목소리를 적극 수용해, 영구 수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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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0-15 2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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