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식 지침 개선하라”…신혼부부연합, 래핑버스 시위

“결혼식 지침 개선하라”…신혼부부연합, 래핑버스 시위

이성원 기자
입력 2021-08-27 16:30
수정 2021-08-27 2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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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신혼부부연합회 소속회원들이 지난 19일 오전 서울시청 앞에서 차량을 이용해 코로나19 방역 관련 ‘불합리한 결혼식 지침 수정’을 요구하는 비대면 시위를 벌이고 있다.  연합뉴스
전국신혼부부연합회 소속회원들이 지난 19일 오전 서울시청 앞에서 차량을 이용해 코로나19 방역 관련 ‘불합리한 결혼식 지침 수정’을 요구하는 비대면 시위를 벌이고 있다. 연합뉴스
전국신혼부부연합회가 이달 30일부터 다음 달 11일까지 결혼식장 방역 지침 개선을 촉구하는 ‘래핑버스시위’를 하겠다고 27일 밝혔다. 49인용 버스 외관에 불합리한 결혼식 방역 지침의 개선을 촉구하는 문구를 담아 서울 여의도 일대를 순회하며 비대면 시위를 하겠다는 것이다. 신혼부부연합회는 코로나19 확산 이후 불합리한 방역 지침에 부당함을 느낀 예비부부, 신혼부부들이 자발적으로 모여 구성한 단체다.

이들은 이번 래핑버스 시위를 통해 결혼식 방역지침인 49인 기준에 대해 문제제기를 할 계획이다. 래핑버스시위는 45인승 버스 전체를 래핑해 서울 도심을 순회하며 메시지 방식이다. 30일에는 KBS신관 공영주차장을 시작으로 여의도역 3번 출구→동양증권→백상빌딩 순으로 정차하며 순회할 계획이다.

이들은 ▲결혼식장 입장 인원 형평성 맞게 수정 ▲결혼식장 입장 인원과 보증인원 같도록 행정명령 하달 ▲예식장 규모를 고려한 면적당 인원 입장 허용 ▲예식홀과 피로연장 인원 별도 산정 및 백신 인센티브 고려 ▲거리두기 단계 관련 예측 가능성 있는 장기 지침 제공 등을 주장한다. 지난 19일부터 25일까지 서울 도심과 세종청사 인근에서 트럭 전광판에 결혼식장 방역 지침을 개선해달라는 메시지를 띄우는 ‘비대면 트럭 시위’를 진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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