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464명…정체된 감소세 속 4단계 연장

서울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464명…정체된 감소세 속 4단계 연장

윤수경 기자
윤수경 기자
입력 2021-08-06 12:56
수정 2021-08-06 12:56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서초, 은평, 중랑 드라이브 스루 선별진료소 운영
코로나19 방역수칙 위반 신고센터 운영 강화

서울시는 서울의 5일 하루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464명이라고 6일 밝혔다. 확산세는 다소 주춤하지만, 정체된 감소세에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와 ‘오후 6시 이후 3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를 연장한다.

서울의 하루 확진자 수는 지난달 들어 6일 583명, 13일 638명 등 최다 기록을 2차례 갈아치웠다. 최근 보름(7월 22일∼8월 5일) 서울에서는 하루 평균 447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서울시 코로나19 발생현황 브리핑
서울시 코로나19 발생현황 브리핑 박유미 서울시 방역통제관
연합뉴스
박유미 서울시 재난안전대책본부 방역통제관은 온라인으로 진행된 코로나19 브리핑에서 “서울시는 경기도, 인천시와 함께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와 오후 6시 이후 3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를 2주간 (8월 22일까지) 연장한다”며 “정체된 코로나19 증가세를 확실하게 감소세로 반전하기 위한 불가피한 방역 조치임을 이해해 주시고 적극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주요 집단감염은 용산구 PC방 7명, 동작구 시장 3명, 강남구 실내체육시설 2명, 금천구 학원 2명 등이다. 이로써 주요 집단감염 확진자(서울 기준)는 용산구 PC방 41명, 동작구 시장 10명, 강남구 실내체육시설 49명, 금천구 학원 14명 등으로 늘었다.

서울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6만 6919명으로 이중 사망자는 1명 추가돼 540명이다. 추가 사망자는 기저질환이 있던 40대로 지난달 14일에 확진돼 투병하다가 5일에 숨졌다.

현재 서울은 상설 선별진료소, 자치구 보건소, 찾아가는 선별진료소, 드라이브 스루 선별진료소 등 코로나19 검체 검사를 받을 수 있는 시설을 131곳을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드라이브스루 형태는 현재 서초구 2곳, 은평·중랑구 1곳씩 총 네 군데서 운영하고 있다.

박 방역통제관은 “검사 수요를 최대한 충족할 수 있도록 검사 기관을 마련하고 있다”며 “수요와 검사 용량을 고려해서 추후 검사소 확대를 신중하게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동욱 서울시의원, 3호선 대치역 1번 출구 에스컬레이터 공사비 83억원 전액 확보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김동욱 의원(국민의힘, 강남5)이 지하철 3호선 대치역 1번 출구의 승강편의시설(에스컬레이터) 설치를 위한 총사업비 83억원을 전액 확보했다고 밝혔다. 대치역 1번 출구 에스컬레이터 설치는 인근 대규모 아파트 단지 주민들과 학원가를 이용하는 학생 및 교통약자들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다. 본 사업은 지난 2020년 1월 설계비 2억원을 확보하며 시작됐으나, 본격적인 예산 확보와 행정 절차 추진에는 김동욱 의원의 역할이 결정적이었다. 김 의원은 2022년 7월 제11대 서울시의원 임기를 시작한 이후, 기존에 조금씩 진행되던 사업의 속도를 높이기 위해 서울시 및 관계 기관과 끊임없이 소통하며 예산 확보에 전력을 다했다. 특히 1번 출구 방면에는 한티공원, 대치1동 주민센터, 학교 등의 주요시설과 공동주택, 학원가 등이 위치해 교통약자를 위한 승강편의시설 설치 필요성이 컸다. 그 결과 지난 2022년부터 2024년까지 공사비 53억원을 확보한 데 이어, 올해 2025년 1월과 7월에 각각 23억원과 5억원의 예산을 추가로 편성하며 마침내 총사업비 83억원을 전액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사업예산이 전액 확보됨에 따라 지난 10월과 1
thumbnail - 김동욱 서울시의원, 3호선 대치역 1번 출구 에스컬레이터 공사비 83억원 전액 확보

한편 서울시는 코로나19 방역수칙 위반 신고센터 운영을 강화한다. 시는 신고센터가 접수한 방역 위반 제보는 다른 민원과 별도 관리하고 민원 목록 최상단에 배치함으로써 소관 부서가 신속하게 단속에 나설 수 있도록 했다. 제보로 쌓이는 민원 빅데이터는 방역정책 보완에 활용한다. 신고는 서울시 대표 홈페이지(www.seoul.go.kr)나 응답소 홈페이지(eungdapso.seoul.go.kr)에서 가능하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탈모약에 대한 건강보험 적용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이재명 대통령이 보건복지부 업무보고에서 “탈모는 생존의 문제”라며 보건복지부에 탈모 치료제 건강보험 적용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대통령의 발언을 계기로 탈모를 질병으로 볼 것인지, 미용의 영역으로 볼 것인지를 둘러싼 논쟁이 정치권과 의료계, 온라인 커뮤니티로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당신의 생각은?
1. 건강보험 적용이 돼야한다.
2. 건강보험 적용을 해선 안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