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주택 논란’ 김현아 SH사장 후보자 사퇴

‘4주택 논란’ 김현아 SH사장 후보자 사퇴

조희선 기자
조희선 기자
입력 2021-08-01 20:44
수정 2021-08-02 01:03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나 땐 집 마련 쉬워… 시대 특혜” 논란
시의회·당내 비판 일자 “국민께 죄송”

이미지 확대
김현아 SH사장 후보자
김현아 SH사장 후보자
‘다주택 논란’에 휩싸였던 김현아 서울주택도시공사(SH) 사장 후보자가 결국 자진 사퇴했다.

김 후보자는 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SH 사장 후보자에서 사퇴합니다. 저를 지지하고 비판하신 모든 국민께 죄송합니다”라는 짤막한 두 문장을 남기며 사퇴 의사를 밝혔다.

김 후보자는 남편과 함께 서울 강남구 청담동 아파트와 서초구 잠원동 상가를 포함해 부동산 4채를 보유하고 있다. 지난달 27일 서울시의회 인사청문회에서 다주택 보유 지적에 대해 “내 연배에는 지금보다 내 집 마련이 쉬웠고, 주택 가격이 오름으로써 자산이 늘어나는 시대적 특혜를 입었다”고 주장해 논란의 불씨를 키웠다. 시의회 인사청문특별위원회는 이튿날 김 후보자에 대해 ‘부적격’ 의견이 담긴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를 의결했다.

김 후보자는 자신의 발언이 논란이 되자 이에 대해 사과하고, 부동산 4채 중 부산의 아파트와 오피스텔을 매각하겠다고 밝혔으나 이를 둘러싼 비판 여론이 쉽게 가라앉지 않았다. 특히 더불어민주당을 비롯해 국민의힘 대권 주자인 홍준표 의원 등은 오세훈 서울시장을 비판하며 김 후보자 지명을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시의회 청문회 결과와 상관없이 서울시장은 SH 사장을 임명할 수 있지만, 김 후보자는 자신과 오 시장에 대한 비난 여론이 거세지자 스스로 물러나는 선택을 한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는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새로운 후보자를 지명할 방침이다.

이희원 서울시의원, 흑석동 한강 리버버스 선착장 유치 ‘순항’

서울시의회 이희원 의원(동작4, 국민의힘)은 지난 4일 서울시의회에서 이민석 환경수자원위원장, 김창환 서울시청 미래한강본부 한강사업추진단장 및 관계 공무원과 면담을 갖고 흑석동 260번지 일원에 한강 리버버스 선착장을 조성할 것을 촉구했다. 미래한강본부 측은 이를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확답했다. 이날 이 의원은 미래한강본부 한강사업추진단에 흑석동 선착장의 당위성을 설명했다. 이 의원은 먼저 리버버스 선착장에 대한 흑석동 주민들의 염원이 크다는 점을 강조했다. 선착장 유치를 위해 미래한강본부에 주민 청원을 제출한 사례는 서울 25개 자치구 가운데 동작구가 유일하다는 것이다. 이희원 의원은 2024년 8월과 10월, 2025년 3월 세 차례에 걸쳐 리버버스 선착장 설치를 요청하는 주민 청원을 미래한강본부에 제출한 바 있다. 1차 청원 당시 2180명이던 서명자는 3차에 이르러 4158명으로 늘었다. 교통 편의성 측면의 강점도 조명됐다. 흑석동 260번지 일대에 선착장이 조성되면, 기존 여의도와 잠원 선착장 간 약 10km 구간의 공백을 메워 노선 연계성이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무엇보다 대상지에서 지하철 9호선 흑석역까지의 직선거리가 불과 150m에 불과해
thumbnail - 이희원 서울시의원, 흑석동 한강 리버버스 선착장 유치 ‘순항’

2021-08-02 8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