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최대 300㎜ 비 피해 유의” 남부지방 많은 비…중대본 1단계 발령

[속보] “최대 300㎜ 비 피해 유의” 남부지방 많은 비…중대본 1단계 발령

강주리 기자
강주리 기자
입력 2021-07-05 18:20
수정 2021-07-05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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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부 발표

기상청 “6일까지 100~200㎜,
많은 곳 300㎜ 이상 폭우 예고”
남부지방 장마시작...강한 비 ‘물폭탄’
남부지방 장마시작...강한 비 ‘물폭탄’ 중부지방과 남부지방에 장마가 시작된다. 남부 지방을 중심으로 100~200mm, 많은 곳은 최대 300mm의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장마 모습.
연합뉴스 제공
행정안전부가 장마에 접어든 남부지방에 6일까지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5일 오후 6시를 기해 호우·강풍·풍랑 대처를 위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단계를 선제적으로 가동한다고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남해안에 있던 정체전선이 북상하면서 남부지방과 충청권 남부 등에 호우 예비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이들 지역을 중심으로 6일까지 100∼200㎜, 많은 곳은 300㎜ 이상의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중대본은 이에 따라 연일 호우가 집중되고 있는 전라·경남권 남해안 등의 산사태 우려지역에 대한 사전통제와 예찰을 강화하도록 관계 부처와 지방자치단체에 지시했다.

지리산 부근 등에는 입산·등산로 통제와 산간·계곡, 야영장, 캠핑장에서 대피방송과 안전조치를 하고 침수·범람 우려가 있는 지하차도와 둔치주차장, 하천변 산책로는 선제적으로 차량과 주민을 통제하도록 했다.

특히 각 지자체에서는 호우특보와 피해 상황 등을 고려해 학교 등하교시간 조정을 검토하고 임시 선별진료소와 백신 접종센터 등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시설에 대한 안전조치도 강화하도록 했다.

중대본은 또 붕괴 우려지역 사전 접근통제, 공사현장 일제 안전점검과 공사 일시중단, 강풍·풍랑에 대비한 선박 입출항 통제와 바닷가 행락객 안전조치, 저지대 침수우려지역 배수로 정비 등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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