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시민단체들 “문화유산 포함한 화평동 재개발 용납 못해”

인천 시민단체들 “문화유산 포함한 화평동 재개발 용납 못해”

한상봉 기자
한상봉 기자
입력 2021-06-24 14:59
수정 2021-06-24 14:59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인천지역 노동운동 역사가 담긴 옛 교회가 재개발사업으로 사라지게 되자 시민사회단체들이 반발하고 나섰다.

인천도시산업선교회 보존협의회는 24일 오전 인천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인천시 도시계획위원회의 재개발정비사업 승인을 수용할 수 없다”며 “문화적 측면에서 도시계획을 신중하게 검토해야 할 도시계획위에서 교회 철거를 결정한 데 대해 책임을 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지난 달 1차 도시계획위에서 하기로 한 현장 조사는 관련 보고서 하나 없이 누가 왔다 갔는지도 모르게 한 것이 전부”라며 “지역 문화유산과 관련한 개발 심의를 이렇게 해서는 안 된다”고 덧붙였다.교회 존치를 요구하며 지난 22일 단식에 들어간 김도진 인천도시산업선교회(현 ‘미문의 일꾼’ 교회) 목사와 김정택 목사는 무기한 농성을 이어갈 방침이다.
이미지 확대
인천도시산업선교회(현‘미문의 일꾼’교회)전경.
인천도시산업선교회(현‘미문의 일꾼’교회)전경.
앞서 인천시는 전날 오후 동구 화수화평 주택재개발정비사업에 대한 2차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열어 해당 사업을 조건부 승인했다.이 사업은 화평동 1의 1번지 일대 18만998㎡에 지하3층 지상40층 규모의 아파트 31개 동을 지어 2986가구를 공급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사업 구역에는 동일방직 ‘분뇨 투척 사건’ 당시 여성 근로자들이 몸을 피했던 인천도시산업선교회와 114년 전 세워진 화도교회가 있어 시민사회단체를 중심으로 보존 요구가 잇따랐다.

조합 측은 2009년 정비계획 수립 단계부터 이들 교회가 이전할 수 있는 대체 용지를 마련했으며, 노후한 원도심 개발을 위해서는 사업 추진이 필수적이라는 입장이다.

김기덕 서울시의원, 문화탐방 통한 소통과 치유… 그려가는 지역문화복지 미래

단순한 관광이나 일회성 이벤트를 넘어, 지역 주민들이 삶 속에서 문화를 체감하고 삶의 질을 높이는 ‘문화 복지’의 새 지평이 열리고 있다. 그 중심에는 지역사회의 문화적 저변을 확대하며 문화진흥의 개척자 역할을 자처해 온 김기덕 서울시의원의 묵직한 행보가 자리하고 있다. 사단법인 마포탐방문화진흥원이 주관하고 김 의원이 행사 단장을 맡아 지난 2008년부터 매년 이끈 낭만과 추억의 기차여행이 이번 15차에는 ‘영월·제천 기차여행 문화탐방’으로 회원 5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탐방은 도심의 일상에서 벗어나 다채로운 역사와 문화를 직접 체감함으로써 구민들에게 정서적 풍요와 삶의 활력을 선사하고자 마련되었다. 전세 열차로 특별 운행된 새마을호 테마관광 열차 7량에 탑승해 당일 오전 7시 28분 서울역을 출발한 일행은, 9시 35분 제천역에 도착한 직후 대기 중이던 버스 12대에 나누어 탑승했다. 이후 제천 청풍문화유산단지, 영월 청령포와 장릉을 비롯해 영월서부시장 및 제천역전한마음시장 등 주요 명소들을 빠짐없이 순회하며 오후 6시 41분까지 오랜 역사적 숨결과 깊어가는 가을의 정취를 온몸으로 만끽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단순한 행정적 지
thumbnail - 김기덕 서울시의원, 문화탐방 통한 소통과 치유… 그려가는 지역문화복지 미래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