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료 성폭행’ 전 서울시 비서실 직원 오늘 2심 선고

‘동료 성폭행’ 전 서울시 비서실 직원 오늘 2심 선고

신진호 기자
신진호 기자
입력 2021-05-27 06:22
수정 2021-05-27 06:22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항소심에선 유무죄 아닌 형량만 다퉈

‘서울시장 위력 성폭력 사건 피해자와 함께 말하기’ 기자회견
‘서울시장 위력 성폭력 사건 피해자와 함께 말하기’ 기자회견 김혜정 한국성폭력상담소 소장(왼쪽 두 번째)이 17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의 한 호텔에서 열린 ‘서울시장 위력 성폭력 사건 피해자와 함께 말하기’ 기자회견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2021.3.17
사진공동취재단
검찰, 징역 8년·취업제한 10년 구형
동료 직원을 성폭행한 혐의로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은 전직 서울시장 비서실 직원의 항소심 선고공판이 27일 열린다.

서울고법 형사9부(부장 문광섭)는 이날 준강간치상 혐의로 기소된 전직 서울시 공무원 A씨의 2심 선고공판을 연다.

A씨는 고 박원순 전 서울시장 시절인 지난해 4·15 총선 전날 만취한 피해자 B씨를 모텔로 데려가 성폭행해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PTSD)를 겪게 한 혐의로 기소됐다.

A씨는 1심에서 성추행 사실은 인정했지만 성폭행은 하지 않았다며 일부 혐의를 부인했다.

1심 법원은 A씨에게 징역 3년 6개월을 선고했다.

피해자 B씨는 박 전 시장을 성추행 혐의로 고소한 인물로도 알려졌다.

A씨는 B씨의 PTSD가 박 전 시장으로부터 본 피해 때문이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1심 재판부는 “B씨가 박 전 시장의 성추행으로 상당한 정신적 고통을 입은 점은 사실”이라면서도 여러 증거를 종합해볼 때 A씨가 B씨를 성폭행했다고 판단해 모든 혐의를 유죄로 인정했다.

A씨는 1심에서와 달리 항소심에서는 혐의를 다투지 않았다. 다만 형량이 과중하다는 주장을 펼쳤다.

검찰은 항소심 결심공판에서 1심과 같은 징역 8년과 취업제한 10년을 구형했다.

A씨는 “원인 제공자는 저였고, 모든 건 제 잘못이다. 평생 반성하고 살겠다”고 말했다.

B씨는 변호인을 통해 공개한 입장문에서 “잘못한 사람이 그에 합당한 벌을 받는 것이 상식”이라며 재판부에 엄벌을 탄원했다.

A씨는 지난 2월 서울시에서 파면됐다.

윤유진 서울시의원, 교육감으로부터 잠실고 증설 확답 이끌어내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소속 윤유진 의원(국민의힘, 송파1)이 3일 진행된 교육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서울시교육감으로부터 잠실고등학교의 2027학년도 신입생 학급 증설 약속을 받아냈다. 이날 윤 의원은 잠실고의 학급 확충을 강력히 촉구했으며, 교육감은 이에 동의하며 최소 3학급 증설 요구안을 면밀히 검토해 가능한 규모를 최종 보고하겠다고 밝혔다. 윤 의원은 질의를 통해 최근 대규모 재건축과 입주로 잠실고 1단계 1지망 경쟁률이 2025학년도 1.14대 1에서 2026학년도 7.86대 1로 급등했고, 잠실4동 인구 또한 2만 2000명 선에서 최근 약 3만 4000명까지 대폭 늘어난 점을 근거로 교육 환경 변화에 맞춘 학급 복원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윤 의원은 “주민들이 이주하고 학생이 줄었을 때는 학급을 줄였다”며 “그렇다면 재건축이 완료되고 주민들이 다시 들어오는 지금은 늘어난 교육 수요에 맞춰 학급도 다시 늘려야 하는 것 아니냐”고 말했다. 이어 “지난 잠실고 학급 증설 토론회에서 학부모 대표는 ‘학급 증설이 아니라 학급 복원이다’고 언급하기도 했는데 교육감도 동의하시냐”고 물었다. 이에 교육감은 “타당한 말씀”이라며 “하지만 한 학급을 늘리려면 선생님
thumbnail - 윤유진 서울시의원, 교육감으로부터 잠실고 증설 확답 이끌어내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