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위동 매몰 작업자 사망…오세훈 시장 “노동절에 착잡”

장위동 매몰 작업자 사망…오세훈 시장 “노동절에 착잡”

윤창수 기자
윤창수 기자
입력 2021-05-01 20:38
수정 2021-05-01 20:38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서울 성북구 장위동 재개발 지역 철거공사 현장서 매몰된 50대 수색 25시간만 발견

이미지 확대
지난달 30일 재개발 장위10구역에서 철거하던 건물이 무너져 50대 노동자 1명이 지하에 매몰됐다. 2021.5.1  연합뉴스
지난달 30일 재개발 장위10구역에서 철거하던 건물이 무너져 50대 노동자 1명이 지하에 매몰됐다. 2021.5.1
연합뉴스
서울 성북구 장위동 재개발 지역 철거공사 현장에서 건설 붕괴로 매몰된 작업자 A씨(59)가 수색 25시간 만에 발견됐지만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1일 서울시와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40분쯤 장위동 재개발 철거공사 현장에서 전날인 4월 30일 매몰됐던 A씨가 호흡이 없는 상태로 발견됐다. 사고 발생 25시간 만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바닥 맨 밑쪽에서 호흡이 없는 상태로 발견됐다”고 설명했다. 이후 현장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성북소방서는 구급지도 의사가 A씨 사망을 확인했고 고대안암병원 응급실로 이송했다고 밝혔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A씨는 최초 매몰 추정 장소인 지하 3층에서 발견됐다. 매몰 지점 초입에는 가벼운 건축자재가 많았으나 아래로 갈수록 잔해물이 많아 구조 시간이 지연됐다.

A씨는 전날 오후 3시30분쯤 장위동 재개발 지역 철거공사 현장에서 건물이 붕괴하면서 지하 3층으로 추락해 매몰됐다. 당시 A씨는 건물 3층에서 작업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성북구 관계자는 “사고원인 조사는 경찰에서 진행하는 것으로 안다”며 “조사 결과에 따라 구에서도 재개발 조합이나 철거업체를 대상으로 과실 여부가 있는지 점검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오세훈 서울시장은 이날 오후 A씨가 발견되기 전 페이스북을 통해 “노동자의 날을 하루 앞둔 날에 일어난 장위동 사고는 많은 생각을 하게 한다”라고 밝혔다.

오 시장은 “철거과정상 문제는 차치하고라도 사고현장에 (어제) 직접 가보니 너무나도 착잡했다”며 “왜 이런 일들이 반복되고 또 반복되는지 답답한 마음이었다”고 말했다.

윤수혁 서울시의원, 신당동 금호중학교 앞 횡단보도 신설…27일 오후 본격 개통

서울특별시의회 윤수혁 의원(국민의힘·중구2)은 중구 신당동 금호중학교 앞 교차로의 횡단보도 신설 공사가 마무리돼, 27일 오후부터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횡단보도 개통으로 학생들의 통학 안전과 지역주민들의 보행 편의가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해당 교차로는 금호중학교와 인접해 있어 2025년부터 학생과 주민의 보행 안전을 위한 시설 개선 요구가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서울시는 이러한 요구에 대응해 관계 기관과 꾸준히 협의하며 횡단보도 설치를 위한 노력을 이어왔다. 이번 사업은 서울시 예산을 투입해 중구 신당동 40-678 일대에 신규 횡단보도를 설치하고 기존 횡단보도는 정비하는 한편, 보행 신호기와 CCTV까지 확충하는 내용으로 진행됐다. 이에 따라 학생들이 학교 정문 앞에서 안전하게 신호에 맞춰 길을 건널 수 있게 되었으며, 인근 주민들의 전반적인 보행 여건도 한층 개선되었다. 이 과정에서 윤수혁 의원은 주민들의 목소리를 서울시에 적극 전달하고 관련 부서와 긴밀히 소통하며 힘을 보탰다. 특히 현장을 직접 찾아 대기 중인 보행자의 안전을 위협할 만한 요소를 꼼꼼히 살피고 관계 기관에 보완 대책을 요구하는 등, 실사용 과정의 잠재적
thumbnail - 윤수혁 서울시의원, 신당동 금호중학교 앞 횡단보도 신설…27일 오후 본격 개통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