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현대서울·광장시장 방역수칙 미흡…부활절 앞두고 1000여곳 교회·성당 특별점검

더현대서울·광장시장 방역수칙 미흡…부활절 앞두고 1000여곳 교회·성당 특별점검

윤수경 기자
윤수경 기자
입력 2021-03-29 13:05
수정 2021-03-29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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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새로운 기본방역수칙 강화안 발표

서울 여의도에 있는 ‘더 현대 서울’ 백화점과 종로구 광장시장이 코로나19 방역수칙 미흡으로 서울시에 적발됐다. 서울시는 29일 부터 거리두기 단계와 관계없이 기본방역수칙을 강화한다. 또 다음달 4일 부활절을 앞두고 교회, 성당 1000여곳을 대상으로 특별점검을 벌인다.
서울시 코로나19 발생현황 브리핑
서울시 코로나19 발생현황 브리핑 박유미 서울시 방역통제관
연합뉴스
서울시는 30개 주요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방역 특별점검을 벌인 결과, 여의도 더 현대 서울과 광장시장의 방역수칙 준수 미흡 사례를 발견해 계도했다고 이날 밝혔다. 박유미 서울시 방역통제관은 이날 열린 온라인 브리핑에서 특별점검 중간 결과와 현장 계도·지도 등 조치 사항을 밝혔다.

더 현대 서울의 경우 거리두기와 이용자 수 제한이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 점심 시간대 식당가, 카페, 실내 명소, 휴게공간 이용자가 급증했으며 줄서기에서도 1m 이상 간격 유지가 잘 이뤄지지 않았다. 시는 더 현대 서울의 혼잡매장의 경우 입장 고객 수를 평상시 정원의 70%로 제한하고 환기는 하루 6회에서 12회로 늘리도록 조치했다. 또 주말 차량 2부제를 지속적으로 준수토록 했다. 광장시장의 경우 노점을 이용자들의 밀집도가 높은 점이 지적됐다. 시는 광장시장에 대해 지속적으로 하루 2차례 현장점검을 벌여 안내하고 관리키로 했다.

시는 이날부터 정부방침에 따라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와 5인이상 사적 모임 금지를 11일 자정까지 2주간 유지하기로 했다. 또한 거리두기 단계와 관계없이 각종 시설에 대한 ‘기본방역수칙’을 강화하기로 했다. 기존 중점관리시설·일반관리시설 등 총 24종에 9개시설을 추가해 기본방역수칙을 적용한다. 추가된 9종 시설은 스포츠 경기장(관람), 카지노, 경륜·경마·경정장, 미술관·박물관, 도서관, 키즈카페, 전시회·박람회, 국제회의, 마사지업·안마소 등이다.

강화된 기본방역수칙에 따르면 다중이용시설 및 사업장의 모든 출입자는 출입자명부를 작성해야 한다. 또 유흥시설, 콜라텍, 홀덤펍의 경우 출입자 명부를 전자출입명부로만 작성해야한다. 또 불특정 다수가 입장해 밀집도 관리가 필요한 실내 다중이용시설은 이용 가능한 인원을 게시해야 한다.

한편 서울시는 또 다음달 4일 부활절을 앞두고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대대적인 점검에 나선다. 교회와 성당 등 종교시설 1000여곳에 대해 특별 방역점검을 벌인다. 서울시는 자치구와 함께 종교활동 시 인원 제한 준수 여부, 성가대 운영 금지 준수 여부 등을 살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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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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