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 보유 공공주택 절반은 가짜…서울시장 후보 공약도 비현실적”

“SH 보유 공공주택 절반은 가짜…서울시장 후보 공약도 비현실적”

김주연 기자
김주연 기자
입력 2021-03-10 16:37
수정 2021-03-10 16:37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이미지 확대
경실련, SH 장기공공주택 보유현황 실태분석 발표
경실련, SH 장기공공주택 보유현황 실태분석 발표 10일 서울 종로구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에서 열린‘SH 장기공공주택 보유현황 실태분석 발표’기자회견에서 윤순철 경실련 사무총장이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서울주택도시공사(SH) 공공주택 중 절반 이상인 13만 2000호는 ‘무늬만 공공주택’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은 서울시장 보궐선거 후보들의 공공주택 공약도 실현 가능성이 낮다고 비판했다.

10일 경실련이 서울시에 정보공개 청구를 통해 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0년 기준 SH 장기 공공주택 재고는 총 23만 3000호다. 그중 영구임대(2만 3000호), 50년 임대(1만 7000호), 국민임대(2만 8000호), 장기전세(3만 3000호)와 같이 장기간 저렴한 비용으로 살 수 있는 공공주택은 10만 1000호뿐이라는 게 경실련의 주장이다.

경실련은 “행복주택(6300호)은 임대료가 높은 데다 거주 기간이 짧고, 임차형(3만 1000호)은 사실상 전세보증금을 지원하는 제도로 진짜 공공주택으로 보기 어렵다”면서 “관광호텔 구입·리모델링에 국가 예산 220억원이 투입된 서울 성북구 ‘안암 생활’ 등 매입임대(9만 5000호)는 예산 낭비”라고 지적했다.

또한 30만~70만 가구를 공급하겠다는 여야 서울시장 후보들의 부동산 공약은 현실성이 떨어진다고 비판했다. 오세훈 전 서울시장은 2006년부터 2010년까지 공공주택 2만 9000호(SH 기준)를 공급했고, 박원순 전 서울시장은 임기 10년 동안 10만호에 그쳤기 때문이다. 그중 경실련 기준 ‘진짜 공공주택’은 각각 2만 3000호, 2만 7000호에 불과했다.

이에 SH는 “행복주택·매입임대·전세임대는 수요자 맞춤형으로 주거 안정에 기여한다”며 “전세임대는 SH가 주택관리 등도 맡고 있다”고 해명했다.

박춘선 서울시의원 “작은 실천 모여 서울 변화시켜”… ‘에코 원더랜드’ 개막식 참석

서울특별시의회 교육위원회 박춘선 의원(강동2, 국민의힘)은 지난 24일 강동구 상일동산에서 개최된 2026 자원순환 시민행사 ‘앨리스와 떠나는 에코 원더랜드’ 개막식에 참석해 축하를 전하고, 자원순환을 위한 생활 속 실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알리고 자원순환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넓히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지난해 청계광장에서 열린 ‘초록이의 지구여행’에 이어, 올해는 ‘초록이의 지구여행 2’라는 부제로 강동구 상일동산에서 성대하게 열렸다. 이날 개막식은 서울디자인재단 대표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박춘선 시의원의 축사, 서희원 구의원의 축사, 자원회수시설추진단장의 환영사, 그리고 행사의 시작을 알리는 매직트리 개화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됐다. 박 의원은 축사를 통해 “자원순환은 거창한 구호가 아니라 시민 한 사람 한 사람의 일상적인 선택과 실천에서 시작된다”고 역설했다. 행사장은 시민들이 자원순환을 직접 보고, 만들고, 즐기며 배울 수 있는 다채로운 체험 공간으로 채워졌다. 아이들이 직접 중고 장난감과 책을 사고파는 ‘어린이 장터’를 비롯해 자가발전 시소와 자전거를 활용한 친환경 어린이 놀이터가 운영됐다. 또한 시민 체험 부스에서는 새
thumbnail - 박춘선 서울시의원 “작은 실천 모여 서울 변화시켜”… ‘에코 원더랜드’ 개막식 참석

김주연 기자 justina@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