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면실서 장기숙박” 강남구 사우나 18명 집단감염

“수면실서 장기숙박” 강남구 사우나 18명 집단감염

김유민 기자
김유민 기자
입력 2021-01-21 12:09
수정 2021-01-21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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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 두고 검사 기다리는 시민들
거리 두고 검사 기다리는 시민들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3차 대유행’이 진행중인 가운데 30일 오전 서울 중구 국립중앙의료원에 마련된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정부는 다음달 1일부터 전국의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1.5단계로 올리고, 수도권지역의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로 유지하되 집단 감염 발생 위험도가 높은 사우나와 한증막 등 시설은 운영을 금지하기로 했다. 2020.11.30/뉴스1
서울 강남구 역삼동 올림피아 사우나(논현로79길 72)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으로 총 18명이 확진됐다.

21일 서울시에 따르면 사우나 이용자 1명이 11일 최초 확진된 후 19일까지 8명, 20일 9명이 추가 감염돼 관련 확진자는 총 18명으로 늘었다. 서울시 확진자는 17명이다. 신규 확진자는 직원 1명과 이용자 2명, 이용자의 가족 6명이다.

해당 시설 관계자 등 접촉자를 포함한 총 151명을 검사한 결과 최초 확진자를 제외하고 17명이 양성, 75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다. 나머지는 검사 중이다.

역학조사에서 이 시설은 방역수칙을 잘 준수하고 있었지만 시설 내 수면실을 운영해 일부 이용자가 장기간 숙박하고, 직원도 사용한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시는 최초 확진자에서 다른 이용자 및 가족에게 추가 전파된 것으로 파악하고 추가 조사를 벌이고 있다. 서울시는 “6~19일 올림피아 사우나 남성 이용자는 가까운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신속하게 검사 받아 달라”고 안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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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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