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총리 “형평성 어긋나는 방역 기준, 곧바로 보완할 것”

정 총리 “형평성 어긋나는 방역 기준, 곧바로 보완할 것”

임효진 기자
입력 2021-01-07 10:19
수정 2021-01-07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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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대본 회의 주재하는 정세균 총리
중대본 회의 주재하는 정세균 총리 정세균 국무총리가 6일 오전 서울시청에서 열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2021.1.6 연합뉴스
정세균 국무총리가 “형평성에 어긋나거나 현장의 수용성이 떨어지는 방역기준은 곧바로 보완하겠다”라며 “경각심이 무뎌진 곳은 방역의 고삐를 더 단단히 쥐고 이행과 실천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7일 정 총리는 정부서울청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방역기준 형평성 논란에 대해 언급했다.

앞서 방역당국은 아이 돌봄 등을 이유로 태권도장 등 운영을 허용했지만, 유사시설인 헬스장 등은 여전히 운영이 금지되면서 형평성 문제가 지적됐다.

이에 정 총리는 “코로나19 3차 유행을 맞아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조정 등 강화된 방역조치를 한 달간 지속하고 있다”며 “오랜 기간 일상을 잃어버린 채 경제적 고통까지 감내하고 계신 국민들의 피로감이 매우 클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끝을 알 수 없는 답답함이 계속되면서 방역기준에 대한 형평성 논란이 불거지거나 일부 업종에서는 집단적 반발 움직임까지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정 총리는 “1년 가까이 계속된 코로나19와의 싸움에서 우리는 경각심이 느슨해질 때마다 어김없이 위기가 찾아왔음을 잘 알고 있다”며 “특히 이번 3차 유행은 계절적 요인과 그간 누적된 사회적 피로감까지 더해져 위기상황이 더 길어지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민 여러분께 부탁드린다. 힘들고 지칠 때지만, 이럴 때일수록 마음을 함께 모아야 위기는 우리 앞에서 빨리 사라질 것”이라며 “‘연대와 협력’, 그리고 ‘양보와 배려’의 힘으로 이 싸움에서 꼭 승리하자”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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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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