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민주노총 불법집회시 엄정대응”…여의도 일대 결집 가능성 높아

경찰, “민주노총 불법집회시 엄정대응”…여의도 일대 결집 가능성 높아

이성원 기자
입력 2020-12-04 10:07
수정 2020-12-04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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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 집회금지에도 민주노총 집결 가능성 높아
경찰, 181개 부대 배치, 차벽 세워 대비
불법집회 강행 시 해산절차 진행 등 엄정대응
서울시, 주변 우회도로 이용해줄 것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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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동 대규모 불법집회 ‘비상’
민주노동 대규모 불법집회 ‘비상’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감염 우려에 따른 집회 금지 조치에도 불구하고 민주노총이 대규모 집회를 예고한 4일 서울 여의도 국회 앞 여의대로 일대에서 경찰 병력이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민주노총은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법안심사 소위원회가 열리고 있는 가운데 중대재해기업처벌법 등 전태일 3법 통과를 주장하며 산발적인 대규모 집회를 예고했다.
뉴스1
코로나19 확산 우려에 여의도 일대에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이 신고한 집회가 금지됐지만, 다수 인원이 집결하고 있어 경찰이 엄정대응을 예고하고 나섰다. 경찰은 차벽 등을 세워서라도 집겹을 원천 차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서울지방경찰청은 4일 민주노총 집회에 대해 여의도 일대 등 181개 경찰 부대를 배치하고 차벽과 안전펜스 등으로 집결을 차단하는 등 강력하게 대응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민주노총 총연맹 및 산하 6개 단체는 여의도 일대 23개소에 총 1030명 규모로 신고를 마쳤다. 경찰은 민주노총과 산하단체에서 최소 700명의 집회 인원이 집결할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현재 집결이 예상되는 지점은 ▲여의대로 13개소 ▲여야 당사 주변 5개소 ▲KBS 신관 쪽 1개소 ▲여의도권 경유 행진 4개소 등 23개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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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동 대규모 불법집회 ‘비상’
민주노동 대규모 불법집회 ‘비상’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감염 우려에 따른 집회 금지 조치에도 불구하고 민주노총이 대규모 집회를 예고한 4일 서울 여의도 국회 앞 여의대로 일대에서 경찰 병력이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민주노총은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법안심사 소위원회가 열리고 있는 가운데 중대재해기업처벌법 등 전태일 3법 통과를 주장하며 산발적인 대규모 집회를 예고했다.
뉴스1
서울청 관계자는 “민주노총 총연맹은 노조법 개정 반대를 명분으로 금일 국회 앞 등 여의도 일대 다수 인원이 집결하는 것으로 파악됐다”며 “노조원 다수가 전국 각지에서 상경하면 단체간 연대 및 대규모 집회가 개최될 가능성이 높아 불특정 다수의 접촉을 통한 코로나19 전파위험이 우려된다”고 말했다.

앞서 서울시는 전날 4~9일 민주노총 및 산별노조에 대해 코로나19 감염 우려로 여의도 일대에서의 모든 집회를 금지했다. 경찰은 이에 23개소 집회 신고와 관련해 민주노총과 산별노조에 집회 제한 통고서를 전달했다.

경찰은 국회 등 여의도권에 집결해 집회를 강행하는 경우 해산절차를 진행하는 등 법이 허용하는 범위 내에서 모든 수단을 동원해 엄정하게 대응할 예정이다. 서울청 관계자는 “모든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반드시 강력하게 사법조치할 방침”이라며 불법행위를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경찰은 여의도 주요 도로 곳곳에서 교통 혼잡이 예상되는 만큼 우회도로를 이용해줄 것을 당부했다. 서울시는 통제 구간의 버스 노선을 임시로 조정했다. 임시 조정되는 버스 노선은 서울시 다산콜센터(☎ 120)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집회·행진·행사 시간대 자세한 교통상황은 서울경찰청 교통정보 안내 전화(☎ 02-700-5000), 교통정보센터 홈페이지(www.spatic.go.kr), 카카오톡(서울경찰교통정보)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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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원 기자 lsw1469@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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