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직후 더 걱정” 오늘 600명대 나올 수도…‘수능변수’ 촉각(종합)

“수능 직후 더 걱정” 오늘 600명대 나올 수도…‘수능변수’ 촉각(종합)

김채현 기자
김채현 기자
입력 2020-12-04 08:20
수정 2020-12-04 08:2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1차 대유행 뛰어넘나 ‘수능변수’ 촉각

이미지 확대
[수능] ‘집으로’
[수능] ‘집으로’ 3일 오후 서울 종로구 경복고등학교에서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마친 수험생들이 나오고 있다. 2020.12.3 연합뉴스
국내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신규 집단발병이 연일 터져 나오면서 이번 ‘3차 대유행’ 규모가 갈수록 커지는 양상이다. 이날 오전 발표될 신규 확진자 역시 최소 500명대 중반은 될 것으로 보인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가 전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중간 집계한 신규 확진자는 381명으로, 직전일(360명)보다 21명 많았다.

이날 0시 기준 확진자가 540명을 기록해 전날 오후 6시 중간 집계보다 180명이 많았던 것을 고려하면 이날 신규 확진자는 적게는 500명대 중반에서, 많게는 600명 안팎이 나올 수도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의 대다수는 지역감염이 차지하고 있다. 전날의 경우도 540명 가운데 95.6%인 516명이 지역 발생 확진자였다. 수도권(419명), 특히 서울에서만 260명의 환자가 나오면서 전체적인 확산세를 주도했다. 이는 1주 전인 지난달 26일의 207명을 뛰어넘은 최다 기록이다.

이런 상황에서 3일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을 끝낸 학생들이 대거 쏟아져나올 가능성이 있어 향후 코로나19 흐름의 변수가 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방역당국도 이를 고려한 듯 수험생과 가족들에게 외식과 모임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하고 있다.
이미지 확대
[수능] 칸막이 두고 시험 준비
[수능] 칸막이 두고 시험 준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3일 오전 대전시 서구 괴정동 괴정고등학교에서 수험생들이 시험을 준비하고 있다. 2020.12.3 대전시교육청 제공
대구·경북 중심의 ‘1차 유행’ 뛰어넘나일일 신규 확진자가 연일 400∼500명대를 기록하면서 지난 2∼3월 대구·경북 중심의 ‘1차 대유행’에 점차 근접해 가고 있다. 하루 최다 기록(2월 29일, 909명)에는 못 미치지만 300명 이상 나온 날은 이미 1차 대유행 당시를 웃돈다.

특히 이번 유행의 확산세가 당분간 더 이어질 것으로 보여 최다 수치 역시 1차 대유행을 넘어설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감염병 전문가들은 이미 하루 1000명 이상 확진자가 나올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진 3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응시생들이 음압시설을 갖춘 서울 중랑구 서울의료원 격리병동에 마련된 별도의 장소에서 시험을 보고 있는 모습. 사진공동취재단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진 3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응시생들이 음압시설을 갖춘 서울 중랑구 서울의료원 격리병동에 마련된 별도의 장소에서 시험을 보고 있는 모습.
사진공동취재단
“수능 직후 더 걱정” 방역의 고삐 더 조여야…감염병 전문가들은 수능을 끝낸 학생들이 자칫 새로운 감염의 고리가 되지 않도록 방역의 고삐를 한층 더 조여야 한다고 조언하고 있다.

그간 오랫동안 시험 준비를 하면서 힘들었던 학생들이 그동안 미뤄왔던 친구나 지인들과의 만남을 가지면서 자칫 거리두기가 제대로 지켜지지 않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

최원석 고려대 안산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수능 직후가 더 걱정”이라면서 “많은 사람이 수능에만 집중하는데 수능 직후 긴장감이 떨어지고 사람들이 모이기 시작하면 방역 관리 측면에서 벗어나는 상황이 올 수도 있다”고 우려했다.

정부도 학생과 부모들을 대상으로 모임은 물론 가족 외식까지도 당분간 자제해 달라고 당부하면서 대학별 고사가 몰리는 이달 22일까지 대학 인근 카페나 고사장 등 학생들이 자주 방문하는 시설에 대한 방역 대응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민옥 서울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 위원장, ‘서울 자원봉사 컨퍼런스’ 참석… 미래세대 자원봉사 지원 의지 밝혀

서울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를 이끄는 이민옥 위원장(더불어민주당·성동3)이 지난 18일 종로구 서울글로벌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서울 자원봉사 컨퍼런스’ 현장을 찾았다. 서울시자원봉사센터 법인설립 20주년을 맞아 마련된 이번 행사에서 이 위원장은 축사를 맡아 자원봉사가 지닌 사회적 가치를 짚어보고 미래세대를 향한 적극적인 지원 구상을 제시했다. 이번 행사는 ‘미래세대 성장의 힘, 자원봉사’라는 슬로건 아래 오후 2시부터 2시간 반 동안 펼쳐졌다. 현장에는 자원봉사센터를 비롯해 교육청과 대학, 기업 등 유관기관 관계자 150여 명이 자리를 채워 뜻깊은 시간을 함께했다. 이날 행사는 ▲청소년 봉사학습 및 서울동행 청년 봉사의 사회적 성과를 기반으로 한 서울형 자원봉사 정책 제시 ▲교육청·대학·기업 등 영역별 협력을 통한 자원봉사 활성화 방안 도출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발제에서는 이선미 서울여자대학교 교수가 “왜 지금, 미래세대에게 봉사 경험인가”를 주제로 자원봉사의 교육적 의미와 사회적 가치를 분석했고, 김자옥 서울시자원봉사센터 팀장이 “배움과 성장을 잇는 서울형 미래세대 자원봉사”를 주제로 서울형 정책 방향을 제시했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정진경 광운대 교수를
thumbnail - 이민옥 서울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 위원장, ‘서울 자원봉사 컨퍼런스’ 참석… 미래세대 자원봉사 지원 의지 밝혀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 2026 아이치 나고야 아시안게임
  • 1 / 3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