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노인요양병원·요양원·종사자 대상 코로나 전수검사

광명시, 노인요양병원·요양원·종사자 대상 코로나 전수검사

이명선 기자
입력 2020-10-22 14:51
수정 2020-10-22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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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보건소, 선별진료소 추가 설치… 27일까지 32곳서 1402명 실시

광명시가 노인요양병원과 요양원 이용자·종사자 등 코로나19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전수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광명시 제공
광명시가 노인요양병원과 요양원 이용자·종사자 등 코로나19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전수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광명시 제공
경기 광명시가 노인요양병원과 요양원 이용자·종사자 등 코로나19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코로나 전수검사를 실시한다.

광명시는 코로나19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오는 27일까지 노인·정신병원과 노인요양원, 노인주간보호시설 이용자와 종사자를 대상으로 ‘코로나19 전수 검사’를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검사 대상은 노인요양·정신병원 6곳 594명을 비롯해 노인요양원 14곳 382명, 노인주간보호시설 12곳 426명 등 총 1402명이다. 이 중 요양병원과 정신병원 입원환자들은 제외된다.

최근 부산의 요양병원에 이어 경기 광주의 재활병원에서도 집단 감염이 발생해 감염 취약시설의 집단 감염을 방지하기 위한 정 부방침에 따라 실시된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 20일 보건소에 선별진료소 1곳을 추가로 설치했다. 검사 첫날 광명시 보건소 207명, 노인요양·정신병원 자체검사 274명 등 481명이 검사를 마쳤다.

광명시보건소 관계자는 “검사 대상자 대부분이 고령자로 안전에 더욱 신경 쓰고 있다”며 “모든 대상자들의 검사를 차질 없이 진행해 집단 감염 예방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며 “시설담당자들은 마스크 착용과 손씻기, 외부인 출입 금지 등 감염 관리에 더욱 신경 써 달라”고 말했다.

21일 오전 9시 기준 광명시내 코로나19 누적확진자는 총 165명(광명시 확진 127명, 타지역 확진 38명)이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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