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서 수영장 관련 확진자 2명 발생…131명 검사 중

서울서 수영장 관련 확진자 2명 발생…131명 검사 중

신진호 기자
신진호 기자
입력 2020-10-21 11:34
수정 2020-10-21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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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장(참고 이미지)
수영장(참고 이미지)
서울 관악구의 한 수영장을 이용한 주민 2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됐다.

21일 서울시에 따르면 관악구 삼모스포렉스 수영장과 관련해 2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방역당국은 수영장 직원과 접촉자, 방문자 등 131명을 상대로 검사 중이다.

이 수영장은 건물 지하 2층에 있고, 창문이 없다.

당국은 수영장 특성상 마스크 착용이 불가능해 감염 위험이 상당히 크다고 보고 확진자가 방문한 시간대의 이용객들이 검사를 받도록 안내하고 있다.

서울시는 이 곳의 공용시설을 통한 감염 가능성을 확인하고자 사무실과 화장실, 엘리베이터 등을 1차 조사한 결과, 손이 많이 닿는 신발락커함·화장실·샤워실·락커손잡이 등에서 채취한 검체 7건에서는 바이러스가 검출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관악구 스포렉스는 같은 건물에 있는 사우나에서도 20명 이상 규모의 집단감염이 발생한 적이 있다.

수영장 관련 확진자 2명을 포함해 전날 서울 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17명으로 집계됐다.

이 중 집단감염 사례는 수영장 외에 강남·서초 지인모임 관련 5명이다. 이들은 기존 확진자의 가족과 모임 장소에서 일하는 종사자들이다.

특히 추가 확진자가 나온 당구장의 경우 지하에 위치해 환기가 잘 안 되고, 확진자들의 마스크 착용이 미흡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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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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