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자·간병인·간호사…세브란스병원 집단감염 ‘비상’(종합)

환자·간병인·간호사…세브란스병원 집단감염 ‘비상’(종합)

최선을 기자
입력 2020-09-10 12:14
수정 2020-09-10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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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촌세브란스병원 응급진료센터 자료사진. 연합뉴스
신촌세브란스병원 응급진료센터 자료사진. 연합뉴스
영양팀 10명 이어 재활병원서 7명 확진
환자·보호자·직원 등 전수검사 시행키로
즉시 긴급방역…해당 병동 등 일시 폐쇄
10일 서울 서대문구 세브란스병원에서 코로나19 확진자 17명이 발생했다. 애초 서울시는 10명으로 보고했으나 이날 7명이 추가 확진됐다.

세브란스병원은 재활병원 71병동에서 코로나19 환자 7명이 발생한 데 따라 외래 진료와 치료를 중단하고 환자 이동을 제한한다고 밝혔다. 이날 확진된 7명은 환자와 보호자, 간병인, 간호사 등이다.

이에 따라 세브란스병원은 역학조사가 마무리될 때까지 재활병원을 선제적으로 코호트(동일집단)로 묶어 관리하기로 했다. 환자와 보호자, 직원에 대한 전수 검사도 시행한다.

이날 재활병원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 확인되면서 세브란스병원 관련 확진자는 총 17명으로 늘어났다.

이에 앞서 이 병원 영양팀 외부 협력업체 근무자가 증상을 보여 시행한 코로나19 검사에서 10명이 확진된 바 있다. 세브란스병원은 관련 근무자를 전원 교체해 환자에 음식을 제공하고 있다.

세브란스병원과 서울시에 따르면 이 병원에서 근무하던 1명(서울 환자번호 4487번)이 9일 처음으로 확진된 후 지금까지 영양팀 협력업체 확진자만 10명이 됐다. 이후 이날 재활병원에서 또 7명이 추가된 것이다. 다만 세브란스병원은 처음 확진된 직원은 외부 협력업체 직원으로, 병원 소속 직원은 아니라고 밝혔다.

서울시는 역학조사하면서 접촉자를 조사 중이다. 폐쇄회로(CC)TV로 추가 접촉자를 파악하고 최초 감염경로를 파악하고 있다.

세브란스병원은 즉시 긴급방역을 시행하고 해당 병동 등을 일시 폐쇄했으며, 관련 의료진, 환자, 보호자, 직원 등에 대해서는 전수검사를 할 예정이다. 또 접촉한 환자에 대해서도 조사 후 검사할 계획이다.

서울 하루 확진 48명…집단감염 이어져한편 서울의 코로나19 확진자가 9일 하루 48명 늘었다고 서울시가 10일 밝혔다. 9일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49명)보다 1명 줄면서 이틀째 40명대를 유지했다. 급격한 확산세는 잡힌 모습이지만 의료시설과 직장 등에서 집단감염이 이어지고 있다.

종로구청에서 근무하는 근로자들 사이에서도 집단감염이 발생해 9일까지 누적 8명이 확진됐다. 이들은 청와대 인근에 있는 무궁화동산에서 나무 전지작업을 했으며 모두 같은 사무실과 차량을 이용한 것으로 파악됐다.

기존 집단감염 사례 중에는 영등포구 일련정종 서울포교소 관련 4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가 20명(서울 19명)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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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회 신복자 예산정책위원장(동대문4, 국민의힘)은 지난 20일 제7기 예산정책위원회 제3차 전체회의를 개최하고 세대 간 형평성, 지방재정 구조, 인구위기 대응을 주제로 한 연구과제 발표회를 진행했다. 이번 연구과제 발표는 서울시 재정의 구조적 문제를 진단하고 중장기 정책 방향을 제시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현출 위원(건국대학교 정치외교학과 교수)은 ‘한국형 세대 간 형평성 지수(K-IFI)의 개발과 정책적 함의’를 통해 세대 간 형평성을 정량적으로 측정할 수 있는 지표를 제시했다. 해당 지수는 경제적 형평성, 복지·재정, 주거·자산, 지속가능성, 사회적 연대 등 다양한 영역을 통합한 복합지표로 구성하며, 정책이 세대 간 자원 배분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는 도구로 활용될 수 있다. 지방재정의 경직성 문제와 가용재원 확보 방안도 주요하게 논의됐다. 황해동 위원(한국지방행정연구원 연구위원)은 지방재정이 겉으로는 건전해 보이더라도 실제로는 의무지출 증가로 인해 자율적으로 활용 가능한 재원이 부족한 구조적 한계를 지적했다. 이에 따라 ▲지방재정영향평가 실효성 강화 ▲국고보조율 차등 적용 ▲보조금에 대한 지자체 자율성 강화 등 제도 개선 방안이 제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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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0시 기준 서울의 확진자 누계는 4526명이다. 이 가운데 사망자는 32명, 격리치료 중인 환자는 1732명, 완치 판정을 받고 퇴원한 사람은 2762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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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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