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前시장 조촐한 49재… 온라인으로 마지막 인사

박원순 前시장 조촐한 49재… 온라인으로 마지막 인사

이민영 기자
이민영 기자
입력 2020-08-27 01:46
수정 2020-08-27 06:5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서울 조계사서 직계가족만 참석

이미지 확대
고 박원순 전 서울시장 49재
고 박원순 전 서울시장 49재 26일 오후 서울 종로구 조계사에서 고 박원순 전 서울시장 49재 막재가 열리고 있다. 2020.8.26 뉴스1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49재가 26일 가족만 참여한 가운데 조촐하게 진행됐다.

이날 오후 5시 서울 조계사에서 박 전 시장의 49재가 열렸다. 직계가족 4명과 스님만 참여한 채 조촐하게 진행됐다. 방계가족은 실외 대웅전 마당에서 이를 지켜봤다. 앞서 박 전 시장 유가족 측은 “아버지의 마지막 가시는 길을 온라인 추모식으로 함께해 주기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저희 유가족은 서울시장으로 재직할 당시 메르스, 코로나19와 같은 전염병에 한발 앞서 대비하고 막아 내신 아버지라면 이 엄중한 코로나19 시국에 어떤 중요한 대소사라도 반드시 최소화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며 “생전 아버지의 뜻을 이어 49재를 최소한의 가족만 참석하는 것으로 안전하게 진행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고인의 지지자 모임인 ‘박원순을 기억하는 사람들’은 같은 시간 온라인 추모제 ‘박 시장 49재 이음 추모마당’을 유튜브로 생중계했다. 이들은 일반 시민이 참석하는 공개 행사를 개최하기로 했다가 코로나19가 확산되며 논란이 일자 행사를 취소했다. 온라인 추모제는 추모영상, 추모사, 가족께 드리는 위로의 말씀, 유가족의 편지, 추모·기억사업 계획 발표 순으로 약 40분간 진행됐다. 이창현 전 서울시 시정개발연구원장은 “박원순의 가치를 새롭게 다듬고 정립하겠다”며 “책임과 한계를 회피하거나 부정하지 않겠다. 냉정하고 공정하게 소홀함이 없이 있는 그대로 기록하고 기억하겠다”고 말했다. 이들은 100일, 1주기에 맞춰 추모와 기억 사업을 구체화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날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고인이 진짜로 다시 태어날 수 있는 길은 자명하다. 공은 공대로, 과는 과대로 정확히 평가해 주는 일”이라고 적었다.

고인의 장례위원회 공동집행위원장을 맡았던 박 의원은 “고인의 잘못이건 실수건 있는 그대로만큼 대중으로부터 심판받았으면 한다”며 “고인이 평생 일궈 온 독보적 업적도 있는 그대로만큼 역사로부터 평가받기를 원한다”고 밝혔다.

김길영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대표의원 “일하는 의회, 정책으로 승부할 것”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김길영 대표의원(강남6)이 YTN 라디오 ‘슬기로운 라디오 생활’에 출연해 제12대 서울시의회 운영 방향과 함께 부동산 규제 완화, 청년 정책 패러다임 전환, ‘G3 서울 플랜’ 등 주요 현안에 대한 정책 비전을 밝혔다. 우선 의정 각오로 “시민이 진정으로 원하는 의회는 상호 비방하는 의회가 아니라 실질적으로 일하는 의회”라며 “소수 여당으로서 철저히 정책과 대안으로 승부하겠다”는 뜻을 피력했다. 서울시 최대 현안인 부동산 정책과 관련해서는 ‘주거 안정’이라는 궁극적 목표를 명확히 했다. 주거 안정을 이루기 위해서는 재건축·재개발을 통한 실질적인 주택 공급 확대가 시급하며, 시장과 시민들에게 지속적인 공급 신호를 전달하는 것이 핵심이라는 지적이다. 특히 “도시와 시민의 삶이 변한 만큼 일괄적 규제가 아닌 합리적인 ‘핀셋 규제’와 과감한 규제 완화가 이뤄져야 한다”며 현실에 부합하는 부동산 정책으로의 전환을 강조했다. 또한 제12대 의회 개원 직후 국민의힘 소속 의원 전원이 서명해 제1호 안건으로 발의한 ‘G3 서울 플랜 지원 결의안’의 당위성도 언급됐으며 “서울을 글로벌 Top 3 도시로 도약시키는 일에는 여야가 따로 있을 수 없다”라
thumbnail - 김길영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대표의원 “일하는 의회, 정책으로 승부할 것”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2020-08-27 27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 2026 아이치 나고야 아시안게임
  • 1 / 3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