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공의 또 집단행동 들어간다…“14일 의협 총파업 참여”

전공의 또 집단행동 들어간다…“14일 의협 총파업 참여”

곽혜진 기자
입력 2020-08-11 17:04
수정 2020-08-11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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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급실 등 필수 유지업무는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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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단휴진에 들어간 의과대학 정원 확대 방안에 반대하는 전공의들이 7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대로에서 피켓을 들고 있다. 2020.8.7 뉴스1
집단휴진에 들어간 의과대학 정원 확대 방안에 반대하는 전공의들이 7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대로에서 피켓을 들고 있다. 2020.8.7 뉴스1
의과대학 정원 확대를 반대하는 전공의들이 지난 7일 집단휴진에 이어 오는 14일 대한의사협회의 총파업에도 참여한다.

11일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에 따르면 의료계 단체행동에 대한 설문을 시행한 결과, 응답한 전공의 7000명 중 95%가 의협의 총파업에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오는 14일 예정된 대한의사협회 총파업에는 개원의뿐만 아니라 전공의들도 다수가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파업 당일 응급실과 중환자실 등 환자의 생명과 직결된 병원 내 필수유지 업무는 이어간다. 총파업에 참여로 병원 내 대체 인력이 부족해질 경우, 환자에게 피해가 돌아갈 수 있는 점을 우려했다.

앞서 정부는 2022년부터 10년간 의과대학 정원을 총 4000명으로 늘리고, 이 중 3000명을 지역 의료 인력으로 양성하겠다고 발표했다. 이에 의협은 의과대학 정원 확대를 비롯해 첩약 급여화, 공공의대 신설, 비대면 진료 도입을 반대하며 14일 총파업을 예고했다.

대전협은 정부가 의료계와 공공의료 정책에 관해 전면 재논의하지 않는다면 의협의 파업 이후에도 단체행동을 이어가겠다는 방침이다. 지난 7일 전공의 파업 때는 응급실과 중환자실, 분만, 수술, 투석실 등 필수 진료 인력까지 모두 참여한 바 있다.

박유진 서울시의원 “20년 만에 보조출연 노동자 권익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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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혜진 기자 demia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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