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간선·강변북로·올림픽대로 등 도로통제…“출근길 대중교통 권고”

동부간선·강변북로·올림픽대로 등 도로통제…“출근길 대중교통 권고”

이보희 기자
입력 2020-08-06 07:58
수정 2020-08-06 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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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강우로 한강과 중랑천 수위가 상승으로 동부간선도로가 전면통제된 3일 서울 중랑구 동부간선도로 장안교 부근 동일로 영동대교 방향 도로가 정체를 빚고 있다. 2020.8.3. 연합뉴스
수도권 강우로 한강과 중랑천 수위가 상승으로 동부간선도로가 전면통제된 3일 서울 중랑구 동부간선도로 장안교 부근 동일로 영동대교 방향 도로가 정체를 빚고 있다. 2020.8.3. 연합뉴스


팔당댐과 소양강댐 방류량이 늘면서 한강의 수위가 높아짐에 따라 6일 서울 도로 곳곳에 차량 통행이 통제되고 있다.

서울시와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 50분부터 동부간선도로 전 구간 수위 상승으로 수락지하차도∼성수JC 구간의 차량 통행이 전면 통제되고 있다.

앞서 오전 3시 10분부터는 강변북로 원효대교 북단∼의사협회 진입로 간 양방향 교통이 통제됐으며 내부순환도로 마장램프∼성수JC 구간도 오전 2시 20분쯤부터 양방향 차량 통행이 통제됐다.

올림픽대로 동작대교∼염창나들목 구간도 전날 오후 9시 25분께부터 양방향 전면 통제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전날 저녁부터 소양강댐과 팔당댐에서 방류량이 많아지면서 한강 수위가 상승해 도로 통제 구간이 확대되고 있다”며 “차량 통제가 출근 시간대까지 이어질 수 있으니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편이 좋다”고 당부했다.

서울 잠수교와 여의상류·여의하류 나들목, 개화육갑문도 전날에 이어 현재까지 통제 중이다.

이날 오전 5시 50분을 기해 서울 탄천 대곡교 일대에는 홍수주의보가 발령됐다.

앞서 오전 4시쯤에는 서울에 강풍주의보가 발효됐다. 낙하물 및 간판 등 시설물 피해가 발생할 수 있으니 유의해야 한다.

기상청은 이날 낮까지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50∼100mm의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오겠다고 밝혔다.

장마가 끝난 남부지방도 대기 불안정으로 인해 전라도는 오전, 경상도는 낮 동안 폭우가 쏟아질 전망이다. 다만 남부지방의 호우는 일시적인 현상으로 다시 장마철에 접어든 것은 아니라고 기상청은 설명했다.

비는 이날 오후부터 7일 낮 사이 점차 약해지면서 소강상태를 보이겠으나 7일 오후 들어 다시 빗줄기가 거세질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비가 오는 지역은 가시거리가 매우 짧고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많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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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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