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8일부터 만18세 이하·50세 이상으로 순차적 접종
순천시가 올해 독감 무료 예방접종 대상을 만18세 이하와 50세 이상 시민으로 확대해 시행한다. 50세 이상 무료 접종은 전국 처음이다.시는 당초 28만 전 시민을 대상으로 할 방침이었으나 보건복지부가 불특정다수는 승인이 불가하다고 해 고위험군에 속하는 50세(1970년생) 이상으로 한정했다.
30일 시에 따르면 코로나19와 독감이 동시에 유행할 경우 치명적 상황이 올 수 있다는 판단아래 무료 예방접종 대상을 대폭 확대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독감 무료 예방접종 확대로 국가 예방접종 8만여명 이외에 시 자체 사업으로 시민 5만여명이 추가로 혜택을 받는다. 이를 위해 16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할 예정이다.
장시간 대기방지를 위해 관내 병·의원 95개소에서도 접종을 받을 수 있게 할 계획이다.
독감 무료 예방접종은 오는 9월 8일부터 생후 6개월 영아를 시작으로 연령별로 순차적으로 진행한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전문가들이 올해는 코로나19와 독감이 같이 올수도 있다고 경고함에 따라 고위험군 계층은 반드시 예방접종이 필요하다”며 “무료 접종대상자는 보건소나 가까운 병·의원을 방문해 꼭 예방접종을 해 줄 것”을 당부했다.
순천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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