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집회 없애라” 이용수 할머니, 다음달 정의연 수요시위 참석

“수요집회 없애라” 이용수 할머니, 다음달 정의연 수요시위 참석

강주리 기자
강주리 기자
입력 2020-07-30 13:10
수정 2020-07-30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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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4 일본군 위안부 기림일 기념…다음달 12일 참석 예정

대구 기자회견 후 97일 만
윤미향 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 당선인(전 정의기억연대 이사장)과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이자 인권운동가인 이용수 할머니(92). 연합뉴스
윤미향 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 당선인(전 정의기억연대 이사장)과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이자 인권운동가인 이용수 할머니(92). 연합뉴스
윤미향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이사장을 지낸 정의기억연대(정의연)의 기부금 유용 의혹 등을 제기하며 수요집회를 없애야 한다고 주장했던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이용수(92) 할머니가 다음달 12일 정의기억연대(정의연)가 주최하는 수요시위에 참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할머니의 참석이 성사된다면 대구에서의 첫 기자회견 이후 97일 만에 정의연 주최 수요시위에 참여하는 셈이다.

30일 정의연과 이용수 할머니 지인 등에 따르면 이 할머니는 8월 12일 정오 서울 종로구 옛 일본대사관 앞에서 수요집회를 겸해 열리는 ‘제8차 일본군위안부 기림일 세계연대집회 기자회견’에 참석할 예정이다.

이날 이 할머니는 위안부 문제를 알리기 위해 힘쓰는 이들에 대해 응원 메시지를 전달하고 역사 교육 등을 강조할 것으로 전해졌다.

“참여학생들 성금 어디 쓰이는지도 몰라”
이 할머니, 5월 정의연 수요집회 비판
이 할머니는 지난 5월 7일 대구의 한 찻집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수요집회를 없애야 한다. 하나도 도움이 안 된다”면서 “참가한 학생들이 낸 성금은 어디 쓰는지도 모른다”고 말해 파장을 일으켰다.

정의연의 전신인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정대협)는 2013년부터 위안부 피해를 첫 증언한 고(故) 김학순 할머니의 뜻을 기리기 위해 해마다 8월 14일마다 기림일 기념 집회 등을 열어왔다. 일본, 미국 등 세계 각지에서 연대 집회도 해마다 개최됐다.

김미주 서울시의원 “구로구 특별조정교부금 67억 8000만원 교부 확정”

서울시의회 김미주 의원(더불어민주당, 구로1)에 따르면, 금년 하반기 서울시의 특별조정교부금 배정이 확정됨에 따라 총 67억 8000만원의 예산이 구로구 관내 7개 주요 사업에 투입될 예정이다. 이번에 확보된 구로구 특별조정교부금은 지역 주민들의 복지 및 문화 시설 기반을 탄탄히 다지고, 일상 속 보행 환경과 생활 안전을 대폭 개선하기 위한 핵심 현안 사업들에 집중적으로 쓰이게 된다. 주요 교부 내역을 살펴보면, 지역 복지·체육 거점 조성을 위해 ▲개봉동 종합사회복지관 건립 20억원, ▲항동 국민체육센터 건립 20억원이 각각 반영됐다. 또한 주민 생활 안전 및 보행 환경 개선을 위해 ▲개봉역 북측광장 일제정비 10억 3000만원 ▲거리공원 2구역 재정비 7억 5000만원 ▲시설녹지 위험사면 정비 5억원 ▲안양천 진출입 경사로 정비 3억원 ▲도림천 보행로 정비(노후조명) 2억원이 각각 확정됐다. 이번 특별조정교부금 유치로 개봉동 종합사회복지관 건립을 비롯한 지역 주민들의 오랜 염원이 더욱 탄력을 받게 됐으며, 개봉역 광장 개선과 하천변 보행로 정비 사업도 본격적으로 시행될 예정이다. 이로써 구로구 주민들이 누리는 일상 속 안전과 생활 편의성이 한층 더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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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림일 당일인 8월 14일에는 정의연과 평화예술행동 ‘두럭’, 평화나비네트워크 등이 주최하는 ‘제8차 세계 일본군위안부기림일 나비 문화제’가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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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상이 지켜온 자리, 헛되지 않길
소녀상이 지켜온 자리, 헛되지 않길 정의기억연대의 부실 회계·기부금 공시 누락을 비롯해 윤미향 더불어민주당 당선자에 대한 횡령·배임 의혹이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이용수 할머니가 25일 대구 남구의 한 찻집에서 2차 기자회견을 연다. 사진은 24일 서울 종로구 옛 일본대사관 앞 소녀상 모습.
뉴스1
20일 서울 종로구 옛 일본대사관 앞에서 열린 ‘일본군 성노예제 문제해결을 위한 제1414차 정기 수요시위’에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이용수 할머니가 참가 초등학생 발언에 울음을 터뜨리고 있다. 2019.11.20  박윤슬 기자 seul@seoul.co.kr
20일 서울 종로구 옛 일본대사관 앞에서 열린 ‘일본군 성노예제 문제해결을 위한 제1414차 정기 수요시위’에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이용수 할머니가 참가 초등학생 발언에 울음을 터뜨리고 있다. 2019.11.20
박윤슬 기자 seul@seoul.co.kr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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