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해경, 해상서 백골화 된 변사체 발견

완도해경, 해상서 백골화 된 변사체 발견

최종필 기자
최종필 기자
입력 2020-07-27 15:24
수정 2020-07-27 15:24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이미지 확대
완도해경 경비함정이 지난 26일 완도군 소안도 남쪽 11㎞ 인근 해상에서 변사체를 발견, 인양하고 있다.
완도해경 경비함정이 지난 26일 완도군 소안도 남쪽 11㎞ 인근 해상에서 변사체를 발견, 인양하고 있다.
완도해양경찰서가 완도군 소안도 남쪽 11㎞ 인근 해상에서 백골화 된 변사체를 발견, 신원 파악중에 있다.

27일 완도해경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 21분쯤 중형 경비함정이 소안도 인근 해상을 순시하던 중 변사체로 추정되는 물체를 인양했다. 시신은 완도소재 장례식장에 안치했다.

발견된 변사체 키는 대략 160㎝로 추정된다. 검은색 긴소매 상의와 검은색 긴바지를 입었고, 신발은 신고있지 않은 상태였다.

완도해경 관계자는 “변사자의 신원을 특정할 소지품이 발견되지 않았고, 백골화가 상당히 진행돼 지문 감식도 쉽지 않은 상태다”며 “실종 신고자와 대조하는 등 신원파악과 사고경위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완도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