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도 내는 ‘박원순 관련’ 수사…어디까지 진행 됐나(종합)

속도 내는 ‘박원순 관련’ 수사…어디까지 진행 됐나(종합)

김채현 기자
김채현 기자
입력 2020-07-27 11:58
수정 2020-07-27 11:58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박원순 고소인 측 2차 기자회견’ 발언하는 김재련 변호사
‘박원순 고소인 측 2차 기자회견’ 발언하는 김재련 변호사 22일 오전 서울 중구 한 기자회견장에서 열린 ‘서울시장에 의한 위력 성폭력 사건 2차 기자회견’에서 김재련 법무법인 온-세상 대표변호사가 발언하고 있다. 2020.7.22 연합뉴스
성추행 방조 의혹…당시 직원들 참고인 조사경찰이 고(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 비서 성추행 의혹과 관련, 전직 비서실 직원 10여 명을 불러 참고인 조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27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은 최근 박 시장 전 비서 동료 직원을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했다. 경찰은 이들을 상대로 비서 성추행 의혹과 관련한 주장을 인지 했는지 여부를 문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참고인 조사 이후에는 당시 시 핵심 관계자들에 대한 본격적인 대면 조사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조사 내용은 서울시 관계자들이 비서 성추행 의혹을 묵인하거나 방조했다는 취지의 고발 사건에 관한 것이다. 경찰은 다른 관계자들에 대한 참고인 조사를 진행하면서 의혹의 실체를 파악해 나가겠다는 방침이다.

앞서 피해자인 전 비서 측은 기자회견을 통해 성추행 피해 호소를 듣고도 방임한 서울시 관계자가 20여 명이라는 주장을 했다.

경찰 관계자는 “피해자 측 기자회견에서 언급된 모든 대상과 의혹에 대해 빠짐없이 조사한다는 방침”이라며 “비서실장 등 피고발인들에 대해서는 참고인 조사가 마무리되는 대로 소환 여부 및 일정을 검토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미지 확대
‘우리는 피해자와 연대’
‘우리는 피해자와 연대’ 13일 서울 은평구 한국여성의전화 교육관에서 ‘서울시장에 의한 위력 성추행 사건 기자회견’이 열리고 있다. 박원순 서울시장에게 성추행을 당했다고 고소한 고소인 측은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위력에 의한 박 시장의 성추행이 4년 동안 지속적으로 이뤄졌다고 주장했다. 2020.7.13
뉴스1
‘박원순 고소장’ 유포자 잡히나…문건 주고받은 3명 입건경찰은 피해자 A씨의 ‘고소장’이라는 이름으로 온라인에 널리 퍼진 문건의 최초 유포 정황을 특정해 관련자들을 입건했다.

서울지방경찰청 여성청소년과는 27일 해당 문건을 오프라인에서 서로 주고받은 혐의로 3명을 입건해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입건된 3명 중에는 피해자 A씨의 어머니와 친분이 있는 목사도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피해자 측에 따르면 A씨의 어머니는 A씨가 고소 전 작성한 ‘1차 진술서’를 목사에게 “기도를 부탁한다”며 건넸고, 이 목사는 문건을 다른 교회 관계자에게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 과정에서 온라인으로 해당 문건이 유출됐을 가능성이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문건을 최초 게시한 2명을 특정하고 입수 경위 등 연결고리를 조사 중이다.

악플, 사이트 4곳 압수수색…“2차 가해 엄단”피해자를 향한 악성 비방 게시글도 따로 수사 중이다. 피해자를 향한 악성 댓글 수사는 관련 글이 올라왔던 4개 사이트에 압수영장을 집행, 게시자와 댓글 작성자를 특정하는 작업을 진행 중이다.

한편 경찰은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 측이 박 전 시장을 상대로 사자명예훼손을 했다는 내용의 고발 사건도 수사 중이다.

시민단체가 ‘가세연’ 운영자를 사자명예훼손으로 고발한 사건도 지난 21일 고발인 조사로 본격적인 수사가 시작됐다. 향후 고소권자인 유가족의 고소 의사에 따라 수사를 진행하거나 불기소의견으로 종결할 예정이다.

이민옥 서울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 위원장, ‘서울 자원봉사 컨퍼런스’ 참석… 미래세대 자원봉사 지원 의지 밝혀

서울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를 이끄는 이민옥 위원장(더불어민주당·성동3)이 지난 18일 종로구 서울글로벌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서울 자원봉사 컨퍼런스’ 현장을 찾았다. 서울시자원봉사센터 법인설립 20주년을 맞아 마련된 이번 행사에서 이 위원장은 축사를 맡아 자원봉사가 지닌 사회적 가치를 짚어보고 미래세대를 향한 적극적인 지원 구상을 제시했다. 이번 행사는 ‘미래세대 성장의 힘, 자원봉사’라는 슬로건 아래 오후 2시부터 2시간 반 동안 펼쳐졌다. 현장에는 자원봉사센터를 비롯해 교육청과 대학, 기업 등 유관기관 관계자 150여 명이 자리를 채워 뜻깊은 시간을 함께했다. 이날 행사는 ▲청소년 봉사학습 및 서울동행 청년 봉사의 사회적 성과를 기반으로 한 서울형 자원봉사 정책 제시 ▲교육청·대학·기업 등 영역별 협력을 통한 자원봉사 활성화 방안 도출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발제에서는 이선미 서울여자대학교 교수가 “왜 지금, 미래세대에게 봉사 경험인가”를 주제로 자원봉사의 교육적 의미와 사회적 가치를 분석했고, 김자옥 서울시자원봉사센터 팀장이 “배움과 성장을 잇는 서울형 미래세대 자원봉사”를 주제로 서울형 정책 방향을 제시했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정진경 광운대 교수를
thumbnail - 이민옥 서울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 위원장, ‘서울 자원봉사 컨퍼런스’ 참석… 미래세대 자원봉사 지원 의지 밝혀

가세연은 유튜브 채널에 ‘현장출동, 박원순 사망 장소의 모습’이라는 제목의 방송을 진행하며 고인의 시신이 발견된 와룡공원 일대에서 방송을 진행하고 방송 중 웃음을 터트려 논란이 됐다.
이미지 확대
‘박원순 성폭력 방조 의혹’ 수사 착수한 경찰, 가세연 관계자들 참고인 소환
‘박원순 성폭력 방조 의혹’ 수사 착수한 경찰, 가세연 관계자들 참고인 소환 (서울=뉴스1) 박지혜 기자 =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성폭력을 방임?묵인했다며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가 서울시 관계자들을 고발한 사건에 대해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를 운영하는 강용석 변호사가 17일 오후 서울시 관계자들의 방임?묵인 혐의와 관련 참고인 조사를 받기 위해 서울 종로구 서울지방경찰청에 출석하고 있다. 2020.7.17/뉴스1
고 박원순 전 서울시장. 연합뉴스
고 박원순 전 서울시장. 연합뉴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 2026 아이치 나고야 아시안게임
  • 1 / 3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