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동부경찰서는 25일 새벽시간대 귀가 중인 여성 취객을 길에서 성폭행한 혐의(강간)로 A(21)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24일 오전 3시20분쯤 광주 동구 한 유흥가 골목에서 또래 여성 B씨를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만취한 A씨는 술에 취해 귀가 중인 B씨를 뒤따라가 거듭 구애하다가 외진 골목으로 유인해 이같은 일을 벌인 것으로 드러났다.
행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광주 최치봉 기자 cbchoi@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