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또 퍼지는데…서울 초등생, 최장 34일간 ‘가정학습’ 출석 인정

코로나 또 퍼지는데…서울 초등생, 최장 34일간 ‘가정학습’ 출석 인정

신진호 기자
신진호 기자
입력 2020-05-13 11:04
수정 2020-05-13 11:04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너희들이 와야 학교는 봄이란다
너희들이 와야 학교는 봄이란다 4일 서울 시내 한 초등학교 정문에 ‘온라인 개학’을 알리는 현수막이 설치돼 있다. 2020.5.4
연합뉴스
코로나19가 재확산하는 가운데 서울 초등학생의 교외체험학습 허용일이 2020학년도에만 한시적으로 한달 이상으로 늘어났다.

이에 따라 서울 지역 초등학생들은 최장 34일간 집에 머물며 학교에 가지 않더라도 ‘가정학습’을 사유로 출석을 인정받을 수 있게 됐다.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등교 시 초등생 자녀의 감염을 우려하는 학부모의 걱정을 덜어줄 수 있게 된 것이다.

서울시교육청은 2020학년도 초등학교 교외체험학습 허용일을 ‘전체 수업일수의 20% 이하’로 기존 ‘10% 이하’보다 늘리는 지침을 시행했다고 13일 밝혔다.

교육청은 교외체험학습 기간은 ‘토요일과 공휴일을 빼고 연속 10일 이내’이어야 한다는 ‘연속일’ 제한도 없앴다.

개학연기에 따른 감축분이 반영된 올해 초등학교 수업일수는 3학년 이하 저학년은 171일이고 고학년은 173일이다. 이를 기준으로 계산하면 서울 초등생은 이번 학년도 34일간 교외체험학습을 할 수 있다. 예년(19일 안팎)보다 보름가량 길어졌다.

감염병 위기경보 단계 조정돼도 곧바로 등교 안해도 돼교외체험학습 허용일이 학부모들의 관심사항이 된 것은 최근 감염병 위기경보가 ‘심각’ 또는 ‘경계’ 단계면 ‘가정학습’을 이유로 교외체험학습을 허가받아 등교하지 않고 출석을 인정받을 수 있게 됐기 때문이다.

교육부는 지난 7일 초·중·고등학교 출결·평가·기록 가이드라인을 발표하면서 ‘가정학습’을 사유로 한 교외체험학습을 허용하기로 했다.

코로나19 확산세가 진정되지 않으면서 불안한 학부모들이 등교수업이 시작된 이후에도 자녀를 등교시킬지 선택하게 해달라고 요구하자 교육당국은 이를 제한적으로 수용했다.

체험학습 중 감염병 위기경보 단계가 경계 미만으로 조정된다고 하더라도 체험학습을 중단하고 등교해야 하는 것은 아니라고 교육청은 설명했다.

중·고등학생은 현재도 교육청 차원의 교외체험학습 기간 제한이 없다.

다만 각 학교가 학칙으로 규제하고 있고, 통상 연간 20일가량 허용하고 있다.

교육청은 중고교의 경우 학교장이 교외체험학습 기간과 사유를 보고 학칙에 따라 재량껏 허가 여부를 결정하면 되므로 별도의 지침을 내리진 않을 방침이다.

중2~고2 수행평가 비율 ‘절반’ 감축한편 서울시교육청은 최근 중고교에 ‘2020년도 학생평가 내실화 계획’을 내려보내 중2부터 고2까지 수행평가 비중을 절반 줄이도록 했다.

이에 따라 중2와 중3은 수행평가 비중이 ‘40% 이상’에서 ‘20% 이상’으로, 고1과 고2는 ‘30% 이상’에서 ‘15% 이상’으로 조정됐다. 자유학년 기간인 중1과 대학입시를 앞둔 고3은 기존대로 수행평가 비중을 학교가 자율적으로 정한다.

수행평가 비중 조정은 ‘이태원 클럽발 집단감염’으로 각 학년 등교가 일주일씩 또 연기되면서 학사 일정이 꼬인 점을 고려한 것이다.

임규호 서울시의원 “사가정역세권 정비구역 고시 완료” … 7호선 초역세권 2000가구 재개발 호재

임규호 서울시의원(더불어민주당, 중랑2)은 “사가정역세권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의 정비계획 결정 및 정비구역 지정 고시가 완료됐다”고 밝혔다. 지난 5월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에서 통과된 이후 5개월 만이다. 이에 따라 면목동 572-1번지 일대 6만 9712.7㎡가 정비구역으로 신규 지정된다. 총 4개 획지 중 3개 획지 5만 4437.60㎡에는 지하 4층~지상 최고 40층, 16개동 규모의 공동주택 2037가구가 들어설 예정이다. 이 가운데 장기전세주택은 566가구, 재개발임대주택은 137가구다. 이곳은 지하철 7호선 사가정역이 단지와 곧바로 연결되어 강남권 접근성이 매우 뛰어날 뿐만 아니라, 인접한 동부간선도로와 용마터널을 통해 서울 도심은 물론 경기 북·남부 지역으로의 사통팔달 이동 여건을 갖추고 있다. 기존 까치어린이공원과 연계하여 약 7123.8㎡ 면적의 대규모 공원을 조성하며, 사가정역과 맞닿은 남측 가로변에는 근린생활시설을 배치해 입주민의 휴식 공간을 넓히고 기존 상권과 조화를 이루는 가로환경을 구축할 방침이다. 더불어 주변의 공동주택단지와 중·저층 주거지역의 스카이라인을 세심하게 고려한 높이 계획을 수립하고, 다채로운 층고 변화
thumbnail - 임규호 서울시의원 “사가정역세권 정비구역 고시 완료” … 7호선 초역세권 2000가구 재개발 호재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