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유흥가에 코로나19 퍼지나…유흥업소 종업원 등 2명 확진

강남 유흥가에 코로나19 퍼지나…유흥업소 종업원 등 2명 확진

신진호 기자
신진호 기자
입력 2020-04-07 14:11
수정 2020-04-07 15:02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이미지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이미지
일본에 다녀와 코로나19에 감염된 남성과 접촉한 서울 강남구 논현동 거주 여성 2명이 잇따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특히 2명 중 적어도 1명은 하룻밤에 수백명이 드나드는 강남의 대형 유흥업소에서 일하는 사실이 드러나 방역당국이 접촉자 파악에 나섰다.

①‘서초27’(37·남): 24일 일본서 귀국, 27일 첫 증상서울시와 서초구에 따르면 양재1동에 사는 37세 남성이 지난달 24일 일본으로부터 귀국했고 최초 증상이 지난달 27일에 나타났다.

그는 지난달 31일에 서초구보건소에서 검사를 받고 4월 1일에 양성 판정을 받아 서초구 27번 환자로 등록됐다.

이 환자는 강남구 44번과 51번 등 2명에게 코로나19를 감염시킨 것으로 파악됐다.

강남구 44번과 51번 확진자는 논현동의 거주지에서 함께 사는 룸메이트이며, 각각 36세와 32세 여성이다. 이들은 서울시와 강남구의 역학조사를 받을 때는 직업을 ‘프리랜서’라고 밝혔다.

방역당국은 이 중 강남구 44번이 강남의 대형 유흥업소에서 여종업원으로 일해 온 사실을 확인하고 이 유흥업소를 중심으로 접촉자를 파악하고 있다. 51번 환자의 직장과 동선은 역학조사를 통해 확인 중이다.

②‘강남44’(36·여): 26일 접촉, 27~28일 업소 근무방역당국은 강남구 44번이 해당 유흥업소에서 지난달 27일 저녁부터 다음날 이른 아침까지 일했던 사실을 확인했다.

강남구 44번 환자는 서초구 27번 환자와 지난달 26일 접촉한 이후 지난달 29일부터 증상이 있어 스스로 자가격리를 하며 상황을 지켜보다가 4월 1일 오후 강남구보건소로 방문해 검체 검사를 받고 2일 오전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 환자는 방역당국에 서초구 27번 환자에 대해 ‘지인’ 혹은 ‘아는 오빠’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③‘강남51’(32·여): 강남44의 룸메이트강남구 51번 환자는 룸메이트인 44번 환자가 확진 판정을 받은 것을 계기로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2일 받은 검사에서는 음성이 나왔지만 5일 다시 받은 검사에서 양성이 나와 6일 통보를 받았다.

이 환자가 언제 서초구 27번 환자와 접촉했는지는 공개되지 않았다. 방역당국은 이 환자의 직장 등 동선과 접촉자도 파악중이다.

서울시와 강남구 관계자들은 강남구 44번 환자와 51번 환자의 직장이 같은 곳이냐는 질문에 파악중이라고만 답했다.

서울시와 질병관리본부가 공개한 자료에는 강남구 51번이 서초구 27번과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돼 있으나, 강남구 관계자는 “우리 역학조사에서는 강남구 51번이 (직접 서초구 27번과 접촉해 감염된 것이 아니라) 강남구 44번과 룸메이트여서 감염된 것으로 봤다”고 말해 내용이 상충된다.

서초구 관계자는 서초구 27번 환자의 직업에 대해 “유흥업소 종업원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최유희 서울시의원, ‘2026 양성평등정책대상’ 우수상 수상

서울시의회 최유희 의원(국민의힘, 용산구2)이 30일 열린 ‘제4회 2026 양성평등정책대상’에서 지방의원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시상에서는 지방자치단체와 지방의원의 양성평등 관련 활동과 향후 정책계획 등을 심사해 수상자를 선정했으며, 최 의원은 지방의원 부문 우수상 수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최 의원은 영유아 교육·보육 통합의 제도적 기틀을 다지는 동시에, 돌봄을 개별 가정을 넘어선 공공정책의 핵심 과제로 다루는 데 의정활동의 역량을 집중해왔다. 특히 유치원과 어린이집으로 이원화된 교육 및 보육 체계를 통합하는 과정에서 보호자와 현장의 목소리를 꾸준히 반영할 수 있도록 ‘서울시교육청 유보통합추진자문위원회 설치 및 운영 조례’를 대표발의하며 든든한 제도적 기반을 구축했다. 제도 마련 이후에는 유보통합추진자문위원회 위원장으로 활동하며 정책 조정과 현장 의견수렴을 이어왔다. 서울시교육청 유보통합추진자문위원회는 유아교육과 보육의 이원화된 체계를 통합하는 과정에서 교육·보육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자문기구이며, 위원장으로 선출된 이후 서울형 유보통합의 추진 방향과 현장 적용과제를 논의해 왔다. 최 의원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thumbnail - 최유희 서울시의원, ‘2026 양성평등정책대상’ 우수상 수상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 2026 아이치 나고야 아시안게임
  • 1 / 3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