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학습권 침해” 대학생 550명, 학비 환불 요구

“코로나19로 학습권 침해” 대학생 550명, 학비 환불 요구

강경민 기자
입력 2020-04-01 14:17
수정 2020-04-01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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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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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대학들이 개강을 연기하고 이후 강의를 사이버 강의로 전환하자 대학생들이 입학금과 등록금 등을 환불해 줄 것을 촉구했다.

대학생단체 ‘코로나 대학생119’는 1일 서울 영등포구 한국사립대학총장협의회 사무실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코로나19로 학습권을 침해받았으니 대학은 책임지고 입학금과 등록금을 환불하라”고 밝혔다.

이들은 “대부분 대학이 온라인강의를 진행하면서 학생들은 마땅히 누려야 할 교육 서비스를 받지 못하고 있다”며 “수업의 질은 떨어졌고, 학사일정이 변경돼 혼란이 가중됐다”고 주장했다.

이어 “대학은 교수에게 책임을 떠넘기고 있고, 대처 가이드라인도 발표하지 않았다”며 “학생들이 침해받은 학습권에 대한 보상을 책임지고, 실질적인 대책을 마련하라”고 요구했다.

이들은 회견 뒤 지난달 온라인을 통해 접수한 50여개 사립대학 재학생 550명의 등록금·입학금 환불 신청을 협의회 측에 전달했다. 국립대학 재학생의 환불 신청도 추후 교육부에 전달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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