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공덕점 ‘코로나19 클린존’ 1호... 서울시 안전성 확인 마크 부착

이마트 공덕점 ‘코로나19 클린존’ 1호... 서울시 안전성 확인 마크 부착

김희리 기자
김희리 기자
입력 2020-02-17 14:52
수정 2020-02-17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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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일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23번째 확진자가 다녀간 것으로 알려진 서울 마포구 이마트 공덕점이 코로나19 ‘클린존’ 1호점으로 선정됐다. 서울시는 철저한 방역 소독과 함께 안전성이 확인된 곳에는 인증제를 실시해 시민들의 불안감 해소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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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환경검사를 통해 이마트 공덕점에 첫 클린존 마크(사진)를 부착했다고 17일 밝혔다.

클린존이란 확진환자 방문시설 중 방역소독을 완료해 바이러스 감염 위험이 해소된 곳과 확진환자와는 무관하지만 자율적으로 방역 소독을 시행해 안전성이 검증된 시민 다중이용시설이다.

앞서 시는 지난 12~14일 1차 긴급점검을 실시해 확진자 동선 내 객차(27지점), 지하철역(17지점), 이마트 공덕점(14지점), 호텔(13지점), 교회(4지점), 백화점(16지점), 서울역(17지점) 등 7개 시설 108개 지점의 환경검체 519개를 채취해 검사한 결과 모두 음성으로 나타났다는 설명이다.

특히 이마트 공덕점은 모두 45건의 환경검체를 검사한 결과 모두 음성으로 나와 클린존 1호점으로 선정됐다.

시 보건환경연구원을 통해 진행하는 환경조사는 시설 내 공기와 환경 표면을 동시에 채취해 검사하는 방식이다. 시설 중앙 위치에 해당하는 지점의 공기와 손잡이, 계산대, 난간 등 손이 자주 닿는 오염 의심 표면을 함께 채취해 현재 의심환자 진단법과 동일한 검사법인 ‘유전자 증폭법’으로 코로나19 유전자를 검사해 검출 여부를 확인한다.

시는 이날부터 21일까지 확진환자 동선 내 35개 시설을 대상으로 2차 환경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확진자 동선 내 시설에 대해 ‘방역안심시설’이라는 것을 확인해주는 클린존을 확대해나갈 것”이라면서 “일반 다중이용시설에 대해서도 동의 시 부착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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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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