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영등포구, 시 공동협력사업 11개 분야 수상…복지분야 11년째

서울 영등포구, 시 공동협력사업 11개 분야 수상…복지분야 11년째

황비웅 기자
황비웅 기자
입력 2019-12-27 14:26
수정 2019-12-27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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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현일 서울 영등포구청장. 영등포구 제공
채현일 서울 영등포구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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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영등포구가 시·구 공동협력 사업 평가에서 최대 11년 연속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시·구 공동협력 사업은 서울시에서 25개 자치구를 대상으로 복지, 일자리, 보육, 안전 등 12개 분야 주요 역점 사업의 추진 성과를 평가해 매년 시상하고 있다. 구는 올해 11개 분야에서 수상을 거머쥐었다.

구 관계자는 “각 분야별 지표는 주민 편의와 복지 증진 등을 척도로 하는 만큼 수상은 곧 주민 삶의 질 향상에 최선을 다했다는 것을 의미한다”면서 “이는 자치구의 성과와 직결돼 우수한 행정력을 증명하는 지표라고 볼 수 있다”고 전했다.

우선 시·구 공동협력 최장수 수상 사업은 ‘복지’ 분야로, 2009년 이후 11년간 연속 수상했다.

구는 올해 저소득층 600명 대상 건강음료 배달로 안부를 살피는 ‘살구 초인종’, 발달 장애인 직업훈련·자립 시설인 ‘차오름’ 개소, 노인 일자리 3564개 창출 등으로 눈에 띄는 성과를 이뤄냈다. 또한 보완·대체 의사소통 도구와 시설 확충으로 무(無) 장애 ‘AAC 마을’ 조성, 빨간 우체통 사업으로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하는 등 꾸준한 노력을 펼치고 있다.

다음으로 ‘일자리’ 분야에서 10년 연속 수상하는 쾌거를 이뤄냈다. 구는 어려운 경제 여건에서도 양질의 일자리 창출, 노동 복지 향상, 사회적 경제 활성화 등 다방면에서 우수성을 입증했다.

구는 대상별 맞춤 취업 박람회, 취업 역량 프로그램 등 개최와 사회적 기업 활성화를 도모했다. 특히 올해는 기업 방문으로 일자리 창출 방안을 함께 논의하고, 경영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구직자와 기업의 상생을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

‘여성·보육’ 분야도 9년 연속 수상했다. ‘여성늘품센터’ 취·창업교육 확대 운영, 여성 귀가 지원, 불법 촬영 점검, 성별영향평가 실시, 성인지 교육 추진 등으로 성주류화 정책 확산을 위해 노력했다. 또한 국공립 어린이집 9개 확충, 자녀 돌봄 시설 ‘우리동네 키움센터’ 개소 등으로 안심할 수 있는 보육 인프라를 구축했다.

‘안전’ 분야에서는 8년 연속 수상의 성과를 거뒀다. 폐쇄회로(CC)TV 425대 추가 설치, 전통시장 소화기 설치, 안전 취약시설 집중 점검 뿐 아니라 효과적 재난 대응 체계 구축, 안전 관리 내실화, 재난 현장대응 매뉴얼 배포 등으로 늘 대비하는 자세를 잃지 않았다.

‘환경·에너지’ 분야도 8년 연속으로 수상했다. 특히 올해는 전 자치구에서 1위를 해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구의 선도적 입지를 굳건히 했다.

우선 친환경 보일러 2500대 교체 지원, 저소득가구·복지시설 147곳 발광다이오드(LED) 조명 교체, 경로당에 미세먼지 차단망 536개와 공기청정기 327대를 설치했다. 또한 대로변·지하철역 등 재활용품 수거함 설치, 한강공원 전단지 수거함 배치, 의류 수거함 교체 등으로 쾌적한 거리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했다.

구는 ‘건강’ 분야에서도 8년 연속 수상했다. 금연 사업으로 건강 행태 개선, 대사증후군 관리, 치매 예방·정신건강 증진 사업, 감염병 대응력 강화 등으로 주민의 심신 건강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아울러 스마트메디컬특구 지정으로 의료관광 활성화를 위해 노력 중이다.

6년 연속 수상한 ‘공유’ 활성화 부문에서는 공공·민간 부설주차장 605면을 주민에게 개방하고, 사물인터넷(IoT) 활용 주차 공간 98면을 확보했다. 또한 학교시설 공유, 아이 용품 공유 등으로 자원 순환 활성화에 앞장섰다.

한편 구는 올해 시·구 공동협력 11개 사업 외에도 서울시 일반평가 19개 사업, 정부기관 평가 11개 사업, 기타 외부기관 8개 사업 등 모두 49개 사업 분야의 수상으로 32억원의 재정을 확보했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주민을 위한 마음을 담은 정책을 펼쳤기에 시구 공동협력 사업 평가에서 오랜 기간 좋은 결실을 맺었다”면서 “영등포구는 앞으로도 주민에게 도움이 되는 정책으로 탁트인 영등포를 만들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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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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