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 팔레트(화물운반대) 공장 화재…강풍에 산으로 불 번져(종합)

칠곡 팔레트(화물운반대) 공장 화재…강풍에 산으로 불 번져(종합)

신진호 기자
신진호 기자
입력 2019-12-07 16:00
수정 2019-12-07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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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칠곡 팔레트 제조공장 화재…진화 중
경북 칠곡 팔레트 제조공장 화재…진화 중 7일 정오께 경북 칠곡군 가산면에 있는 한 팔레트(플라스틱 재질의 화물 운반대) 제조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공장 주변에 검은 연기가 많이 나고 있다. 2019.12.7 한국도로공사 앱 캡처=연합뉴스
3시간 넘게 화재 계속…인근 공장·야산으로 번져
대응 2단계로 격상…소방헬기 등 동원해 진화 중

경북 칠곡의 한 플라스틱 팔레트(화물 운반대) 제조공장에서 난 불이 인근 공장과 야산으로 번지면서 3시간 넘게 불길을 잡지 못하고 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7일 낮 12시쯤 경북 칠곡군 가산면에 있는 한 플라스틱 팔레트 제조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펌프차 등 장비 24대와 소방관 60여명을 동원했지만 현장 부근에 강한 바람이 불면서 화재 진압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경북 칠곡 팔레트 제조공장 화재…진화 중
경북 칠곡 팔레트 제조공장 화재…진화 중 7일 낮 12시께 경북 칠곡군 가산면의 한 팔레트(플라스틱 재질의 화물 운반대) 제조공장 화재로 인해 발생한 연기가 인근 하늘을 뒤덮었다. 2019.12.7 경북소방본부 제공=연합뉴스
소방당국은 대응 단계를 단계로 높여 소방헬기 3기 등 장비를 40대로 늘리고, 소방관도 100여명으로 증원했고, 현장 지휘자도 칠곡소방서장에서 경북소방본부장으로 격상했다.

이 불로 공장 3동과 사무실 1동이 소실됐다. 또 플라스틱 자재가 탄 연기가 공장 부근 하늘을 새카맣게 뒤덮었다. 아직 화재로 인한 인명 피해는 없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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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칠곡 팔레트 제조공장 화재…진화 중
경북 칠곡 팔레트 제조공장 화재…진화 중 7일 낮 12시께 경북 칠곡군 가산면의 한 팔레트(플라스틱 재질의 화물 운반대) 제조공장 화재로 인해 발생한 연기가 인근 하늘을 뒤덮었다. 2019.12.7 독자 제공=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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