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가족 수사, 과도 49.1% vs 적절 42.7%

조국 가족 수사, 과도 49.1% vs 적절 42.7%

오달란 기자
오달란 기자
입력 2019-09-25 10:24
업데이트 2019-09-25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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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도하다’ 광주·수도권, 30~50대에서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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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사들과의 대화 앞둔 조국
검사들과의 대화 앞둔 조국 조국 법무부 장관이 25일 오전 충남 천안시 대전지검 천안지청에 들어가면서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조 장관은 이날 천안지청에서 검사, 직원들과 대화 자리를 가진다. 2019.9.25
연합뉴스
조국 법무부 장관 가족에 대한 검찰 수사가 과도하다고 생각하는 의견이 적절하다는 답변보다 근소하게 많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5일 발표됐다.

리얼미터가 오마이뉴스 의뢰로 지난 24일 전국 19세 이상 성인 501명을 대상으로 검찰의 조국 장관 가족 수사에 대한 국민 인식을 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4.4%포인트)한 결과, ‘과도하다’는 응답은 49.1%로 집계됐다.

‘적절하다’는 답변은 42.7%였고, ‘모름 및 무응답’은 8.2%로 나타났다. ‘과도하다’와 ‘적절하다’는 응답 차이는 6.4%포인트로 오차범위 이내였다.

‘과도하다’는 응답은 광주·전라(66.6%)와 경기·인천(53.0%), 서울(51.1%), 대구·경북(47.8%), 40대(61.3%)와 50대(52.3%), 30대(51.6%), 진보층(69.8%), 더불어민주당 지지층(81.2%)에서 다수를 차지했다.

‘적절하다’는 응답은 대전·세종·충청(59.4%)과 부산·울산·경남(55.6%), 60대 이상(49.6%), 보수층(63.2%)과 중도층(51.5%), 자유한국당 지지층(75.5%)과 무당층(54.7%)에서 우세했다.

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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