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 성평등 체감점수 평균 50점…여성 44점 vs 남성 67점”

“명절 성평등 체감점수 평균 50점…여성 44점 vs 남성 67점”

강경민 기자
입력 2019-09-10 11:21
수정 2019-09-10 11:21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서울시여성가족재단 시민 2천44명 조사…64%는 “성평등 사례 경험”

이미지 확대
서울 송파구 서울놀이마당에서 어린이, 주민, 외국인 대학생 등이 추석을 앞두고 송편을 빚고 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 송파구 서울놀이마당에서 어린이, 주민, 외국인 대학생 등이 추석을 앞두고 송편을 빚고 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성 평등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고 있지만, 명절 연휴 남녀 간 성 평등 체감도 차이는 여전히 큰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서울시여성가족재단이 발표한 ‘서울시 성평등 명절사전’에 따르면 재단이 올해 설 연휴 기간(2월 1∼11일) 시민 2천44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 조사를 한 결과 성평등 명절 체감 점수는 평균 49.6점으로 집계됐다.

여성 평균은 44.05점에 불과했으나 남성 평균은 전체 평균을 크게 웃도는 67.13점을 기록해 남녀 간 체감도 차이가 큰 것으로 조사됐다.

개인마다 체감도 차이도 커 0점을 준 사람은 129명이었고, 100점을 준 사람은 80명이었다.

그러나 변화의 조짐도 감지됐다.

응답자의 63.5%(1천298명)는 명절에 성 평등 사례를 경험했다고 답했다.

명절 음식 준비·운전·집안일 나누기가 867명(66.8%)으로 가장 많았고, 시가·처가 방문 순서 평등하게 하기(297명, 22.9%)가 뒤를 이었다.

이밖에 외식하기, 남녀같이 절하기, 아들딸 구별 없이 세뱃돈 똑같이 주기 등이 성 평등 경험 사례로 꼽혔다.

응답자들은 ‘서방님, 도련님, 아가씨 등의 호칭을 어떻게 바꿔보고 싶느냐’는 질문에 ‘이름

’(∼씨, 님)을 가장 많이 꼽았다. 이름으로 부르는 것 외에 동생, 삼촌, 이모 등으로 부르자는 의견도 있었다.

설문 참가자 중 여성은 76%, 남성은 24%였다. 기혼자는 63%, 비혼자는 37%였다.

재단은 이번 추석에도 성 평등 체감 점수와 사례에 관한 시민 의견조사를 진행한다.

조사는 11∼18일 재단 홈페이지(http://www.seoulwomen.or.kr)에서 진행되며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강경희 서울시여성가족재단 대표이사는 “시민들의 의견을 직접 들어보니 명절 풍속도가 성 평등하게 바뀌고 있는 것을 체감할 수 있었다”며 “고정관념에 따라 특정 성에 짐을 지우는 것들을 개선해 나간다면 모두가 더 행복한 명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한강버스·유람선 선착장 현장 안전점검 나서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이하 ‘환수위’) 이민석 위원장(국민의힘, 마포1)을 비롯한 소속 위원들은 제339회 임시회 현장 시찰 일정으로 지난 3일 여의도 유람선 터미널과 한강버스 선착장(여의도·망원)을 방문하여 시설 및 운영 실태를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위원들은 우선 여의도 유람선 터미널을 방문해 선착장과 편의시설의 전반적인 운영 실태를 꼼꼼히 살폈다. 이어 여의도 한강버스 선착장으로 이동해 주요 사업 추진 현황에 대한 현장 보고를 받고, 부대시설의 이용 편의성과 안전관리 실태를 입체적으로 점검했다. 이어 위원들은 이어 직접 한강버스에 탑승해 여의도에서 망원 구간을 이동하며 선내 편의·안전시설과 실제 운항 실태를 꼼꼼히 점검했다. 이어 망원 선착장에서는 선박의 접·이안 과정과 주변 여건을 살피는 한편, 시민들이 이용 과정에서 겪을 수 있는 잠재적 불편 사항과 위험 요소를 세밀하게 확인했다. 이민석 위원장은 “이번 점검을 통해 서류상으로 확인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수많은 시민께서 이용하는 한강 수상 시설물의 상태를 꼼꼼하게 살펴볼 수 있었다.”라며 “특히 접·이안 과정 등 시민들이 불편해할 수 있거나 안전상 우려를 느낄 수 있는 부분이 실제로 어
thumbnail -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한강버스·유람선 선착장 현장 안전점검 나서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