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찜통 더위·서울 35도…한낮 외출하지 마세요

전국 찜통 더위·서울 35도…한낮 외출하지 마세요

오달란 기자
오달란 기자
입력 2019-08-03 09:32
수정 2019-08-03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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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5시부터 전국 25도 안팎
수분보충 틈틈이…술·커피 피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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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위 날리는 물 폭탄
더위 날리는 물 폭탄 울산에 폭염경보가 이틀째 이어진 2일 오전 울산대공원 야외 물놀이장에서 어린이들이 물놀이를 하고 있다. 2019.8.2
연합뉴스
토요일인 3일 전국 대부분의 낮 최고 기온이 35도까지 오르는 등 찜통 더위가 이어질 전망이다. 햇볕이 강하게 내리쬐는 한낮에는 외출을 자제하고 수분 보충에 신경 쓰는 등 건강에 유의해야 한다고 보건당국은 당부했다.

기상청은 이날 낮 기온이 30~36도 분포로 전날과 비슷하겠다고 예보했다.

서울 등 전국 대부분 지역 최고 기온이 35도까지 오르겠고 충북 청주, 경남 밀양, 합천 등은 36도까지 기온이 치솟을 것으로 예보됐다.

이미 오전 5시 기온이 서울 25.9도, 부산 26.3도 등으로 전국 대부분 지역이 열에 달궈진 상태다.

밤에도 기온이 25도 밑으로 내려가지 않는 열대야 현상이 당분간 이어질 수 있어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기상청은 밝혔다.

북태평양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든 영향으로 전국에 구름이 많다가 낮부터 밤 사이 중부내륙, 전북내륙, 경북내륙에는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강수량은 5∼50㎜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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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 속 분주한 얼음공장
폭염 속 분주한 얼음공장 폭염특보가 발효 중인 2일 오후 제주시 수협 제빙공장에서 130㎏짜리 대형 얼음들이 컨베이어 벨트를 통해 옮겨지고 있다. 여름철에만 운영되는 이 제빙공장에서는 현재 하루 900개의 대형 얼음이 생산되고 있다. 2019.8.2
제주도의회 제공 뉴스1
질병관리본부는 무더위 건강관리에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열로 인해 발생하는 온열질환 환자가 빠르게 늘 수 있어서다.

온열질환은 뜨거운 환경에 장시간 노출되면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의식저하 등 증상을 보이고, 방치할 경우 생명이 위태로울 수 있다.

몸에 힘이 빠지면서 극심한 피로를 느끼는 열탈진(일사병), 고열이 나타나는 열사병, 열경련, 열실신 등이 대표적이다.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폭염에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체온이 오르지 않도록 노력해야 한다.

햇볕이 강한 정오부터 오후 2시 사이 외출을 피하고 통풍이 잘 되는 헐렁하고 가벼운 옷을 입거나 햇볕을 가릴 챙 넓은 모자를 착용하는 것이 좋다.

가만히 있어도 땀이 흐르는 날씨라면 수분 보충을 틈틈이 해줘야 한다. 다만 술이나 커피는 체온을 상승시키고 이뇨 작용을 유발하므로 피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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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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