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신문사는 한국방송공사(KBS), 법무부와 함께 제37회 교정대상 대상 수상자로 현직 치과의원 원장인 박윤규(54) 창원교도소 교정위원을 선정했다. 민간 교정위원이 대상을 받은 것은 처음이다. 또 근정상에 구유미(50) 청주여자교도소 교위, 성실상에 김광남(50) 강릉교도소 교위, 창의상에 한기원(52) 김천소년교도소 교위, 수범상에 황명호(48) 대전교도소 교위, 교화상에 정익균(52) 전주교도소 교위, 장려상에 김행규(53) 서울구치소 교위를 각각 선정하는 등 교정공무원 및 민간 교정위원 18명을 수상자로 뽑았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상금 700만원, 다른 수상자들에겐 500만원(장려상은 300만원)을 각각 수여한다. 상을 받은 교정공무원 6명은 모두 특별 승진된다.
시상식은 2일 오전 11시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고광헌 서울신문사 사장과 박상기 법무부 장관, 정필모 KBS 부사장, 수상자 및 가족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올해부터 대상 문호를 민간에게도 개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