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한 빌라에서 백골 상태의 시신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2일 인천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낮 12시께 인천시 서구 석남동 빌라 3층 방 안에서 A씨가 숨져 있는 것을 철거업체 직원이 발견해 112에 신고했다.
이 직원은 경찰에서 “철거 작업을 하던 중 빌라 안에서 이불을 덮고 있는 백골 시신을 발견했다”고 진술했다.
키가 160㎝ 정도인 A씨는 해당 빌라의 주인이나 세입자는 아닌 것으로 파악됐다.
A씨 시신 옆에서는 비어 있는 소주병이 다량 발견됐다.
해당 빌라는 인천시 서구가 문화센터 신축을 위해 매입한 건물로 5년 이상 거주자 없이 비어 있는 상태였다고 경찰은 밝혔다.
경찰은 시신의 신원과 타살혐의점 등을 확인하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A씨 시신 부검과 DNA 검사를 의뢰한 상태다.
국과수는 이날 “시신에서 골절된 곳은 발견되지 않았다”는 1차 구두소견을 전달했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시신의 성별 등 신원이 전혀 파악되지 않았다”며 “국과수 1차 구두소견 등을 토대로 현재로선 타살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22일 인천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낮 12시께 인천시 서구 석남동 빌라 3층 방 안에서 A씨가 숨져 있는 것을 철거업체 직원이 발견해 112에 신고했다.
이 직원은 경찰에서 “철거 작업을 하던 중 빌라 안에서 이불을 덮고 있는 백골 시신을 발견했다”고 진술했다.
키가 160㎝ 정도인 A씨는 해당 빌라의 주인이나 세입자는 아닌 것으로 파악됐다.
A씨 시신 옆에서는 비어 있는 소주병이 다량 발견됐다.
해당 빌라는 인천시 서구가 문화센터 신축을 위해 매입한 건물로 5년 이상 거주자 없이 비어 있는 상태였다고 경찰은 밝혔다.
경찰은 시신의 신원과 타살혐의점 등을 확인하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A씨 시신 부검과 DNA 검사를 의뢰한 상태다.
국과수는 이날 “시신에서 골절된 곳은 발견되지 않았다”는 1차 구두소견을 전달했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시신의 성별 등 신원이 전혀 파악되지 않았다”며 “국과수 1차 구두소견 등을 토대로 현재로선 타살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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