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1 ‘오늘밤 김제동’
전원책 변호사는 지난 28일 방송된 KBS 1TV 시사토크쇼 ‘오늘밤 김제동’에 출연해 “사실 누구나 명성만큼 추악하고 털면 다 털린다”면서 “정황을 투명하게 공개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모든 사람에겐 먼지가 있는 법이다. 손석희 대표이사가 솔직히 털어놓으면 대부분의 사람은 이해를 해 준다. 왜냐면 자기도 그 비슷한 동일한 먼지가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우리가 대화하면서 녹음하고 녹화합니까? 녹화, 녹음이 공개되는 것은 정상적인 대화가 아니라고 본다”라면서 “의도적인 대화, 의도적인 녹음이다”라고 문제를 제기했다.
이어 “우리 사회의 관음증 문제”라면서 “언론이 선정적인 태도에 같이 넘어가서 그걸 보도를 하고 박수를 치고 하느냐. 관음증을 자극하는 이런 행위들에 대해서 우리가 관대하면 안 된다”고 지적했다.
이날 ‘오늘밤 김제동’의 시청률은 닐슨코리아 기준 4.4%를 기록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