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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범 전 코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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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남부지방경찰청은 이날 오후 1시쯤부터 수원구치소 접견실에서 조재범 전 코치에 대한 피의자 조사를 시작했다.
이번 조사는 성폭행 피해를 봤다고 밝힌 심석희 선수가 제출한 고소장과 피해자 진술, 조재범 전 코치로부터 압수한 휴대전화와 태블릿PC, 심석희 선수가 제출한 휴대전화에서 확보한 자료 등을 토대로 이뤄졌다.
경찰관 2명이 조사를 진행했고, 구치소 접견 마감 시간인 오후 5시까지 4시간가량 조사가 진행됐다.
조재범 전 코치는 “성폭행 혐의는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면서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
경찰 관계자는 “일단 이번에는 조재범 전 코치의 입장을 충분히 들으려고 했다”면서 “피의자 조사는 이번 한번으로 끝나지 않고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심석희 선수는 고교 2학년이던 2014년부터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개막 두달여 전까지 조재범 전 코치로부터 수차례 성폭행과 강제추행을 당했다는 내용이 담긴 고소장을 지난해 12월 중순 경찰에 제출했다.
조재범 전 코치는 심석희 선수를 비롯해 쇼트트랙 선수 4명을 상습폭행한 혐의로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고 수원구치소에 수감 중이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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