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호 전 KBS 아나운서.
고인은 경기도 광주 출생으로 서울대학교를 졸업, 1969년 KBS에 아나운서로 입사하면서 방송 생활을 시작했다.
KBS 2TV ‘무엇이든 물어보세요’와 ‘TV쇼 진품명품’ 진행을 맡았으며 스포츠 캐스터로도 활약하며 오롯이 방송에 매진했다.
88올림픽 때 중계방송을 맡는 등 편안하면서도 진중한 진행과 친근한 이미지로 시청들로부터 신뢰와 사랑을 받았다.
KBS 아나운서 실장을 맡아 동료·선후배들의 모범이 되기도 했다.
유족으로는 부인 신정원씨와 자녀 이주현(개인사업)·정훈(현대산업개발 부장)·이경씨가 있다.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 02-3010-2000.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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