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지하철 폭염에 화재설비도 오작동… 한때 무정차 통과

인천 지하철 폭염에 화재설비도 오작동… 한때 무정차 통과

신동원 기자
신동원 기자
입력 2018-08-05 21:15
수정 2018-08-05 21:15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1호선 작전역 배전실 ...1시간 만에 정상 운행

인천 지하철역에서 화재설비 열 감지장치가 계속된 폭염으로 오작동을 일으키며 소화액을 분사, 전동차가 무정차 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5일 인천교통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48분쯤 인천 지하철 1호선 작전역 배전실 화재설비 열 감지장치가 계속된 폭염으로 인해 오작동해 소화액을 분사했다.

이로 인해 역사 내부에 연기가 퍼지고 단전 현상이 발생, 전동차가 작전역에서 무정차 통과하기도 했다.

인천교통공사는 운행 중인 열차를 통제하고 소방당국과 함께 연기 발생 원인을 조사한 결과, 최근 계속된 폭염으로 화재설비 열 감지장치가 부풀어 올라 오작동을 일으킨 사실을 확인했다.

인천교통공사는 역사 내 연기를 모두 빼내고 사고 발생 약 1시간이 지난 오후 5시 49분 1170 열차부터 전동차 운행을 정상화했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탈모약에 대한 건강보험 적용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이재명 대통령이 보건복지부 업무보고에서 “탈모는 생존의 문제”라며 보건복지부에 탈모 치료제 건강보험 적용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대통령의 발언을 계기로 탈모를 질병으로 볼 것인지, 미용의 영역으로 볼 것인지를 둘러싼 논쟁이 정치권과 의료계, 온라인 커뮤니티로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당신의 생각은?
1. 건강보험 적용이 돼야한다.
2. 건강보험 적용을 해선 안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