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명인 김경수 전 고검장 오늘 특검에 선임계 제출
드루킹 특검 김경수 경남지사 전방위 압수수색
드루킹‘ 특별검사팀 관계자들이 2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김경수 경남도지사가 의원 시절 사용했던 사무실을 압수수색하고 압수물을 들고나오고 있다. 2018.8.2 김명국선임기자 daunso@seoul.co.kr
법조계에 따르면 김 지사는 2일 자신과 동명인 김경수(58·사법연수원 17기) 전 대구고검장을 변호인으로 선임했다.
김 전 고검장은 이날 오전 유선으로 허 특검에게 선임 사실을 알린 것으로 전해졌다. 선임계는 이날 중 제출할 예정이다.
김 지사와 경남 진주 동향인 김 전 고검장은 2013년 대검찰청 중앙수사부가 사라지기 전 마지막 중수부장을 지내는 등 검찰의 특수수사 전성기를 이끈 인물이다.
그는 현직 시절 한보그룹 비리, 이용호 게이트, 고(故) 김영삼·김대중 두 전직 대통령 아들 비리 등 굵직한 대형 사건을 주로 수사했다.
2015년 말 검찰을 떠난 이후에도 검찰총장·법무부 장관 등 고위직 인선 후보군에 계속해 거론됐다. 이번 드루킹 특별검사로도 물망에 오른 바 있다.
그의 합류에 따라 김 지사는 김 전 고검장을 중심으로 경찰 단계에서 선임된 변호인 3명 등과 함께 특검과 치열한 공방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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