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휘국 교육감 ‘시험문제 유출’ 사과…“무거운 책임 느낀다”

장휘국 교육감 ‘시험문제 유출’ 사과…“무거운 책임 느낀다”

김태이 기자
입력 2018-07-19 15:16
수정 2018-07-19 15:16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개인적인 일탈’ 선 그으며 “실태 점검 결과 문제점 없다” 해명

장휘국 광주시교육감이 고3 내신 시험문제 유출 파문과 관련해 고개 숙여 사과했다.
‘시험문제 유출’ 사과하는 광주시교육감
‘시험문제 유출’ 사과하는 광주시교육감 장휘국 광주시교육감이 19일 교육청 브리핑룸에서 광주 한 고등학교 3학년 내신 시험문제 유출 사건과 관련해 고개 숙여 사과하고 있다. 2018.7.19
연합뉴스
장 교육감은 19일 교육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아쉽고 안타깝고 죄송한 일이 벌어져서 몸 둘 바를 모르겠다”며 “한없이 무거운 책임을 느낀다”고 말했다.

기자회견 도중 4차례나 고개를 숙이며 책임 통감의 뜻을 표했다.

그러면서 “이번 사건은 학교가 학업성적 관리지침을 제대로 지키지 않고 학부모의 과도한 욕심과 행정실 직원의 일탈로 이루어졌다”며 선을 그었다.

광주지역 51개 일반고를 대상으로 시행한 실태 점검 결과에 대해서는 별다른 문제점이 없었다고 밝혔다.

장 교육감은 “다른 일반고에서는 학업 성적관리 규정과 지침, 매뉴얼을 준수하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다만, 실제 시험 기간 현장점검과 인쇄시설 보안 강화 필요성은 절감했다고 덧붙였다.

점검결과 51개 일반고 중 절반이 넘는 31개 고교가 인쇄실에 폐쇄회로(CC)TV를 설치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사건은 학교 인쇄실을 드나드는 행정실장의 모습이 담긴 CCTV영상과 복사기에 저장된 사용기록을 통해 혐의가 구체적으로 입증됐다.

광주시교육청은 인쇄실 CCTV와 방범창 설치, 시험지 보관용 캐비닛 교체, 사용기록 장치가 있는 인쇄기 도입 등 인쇄 보안 취약시설 지원을 약속했다.

또 시험지 인쇄 기간 인쇄실에 휴대전화 등 전자장치 반입 금지, 복수의 관리자 지정, 상세한 매뉴얼 보급, 수시 현장점검 등 보안관리 강화 방안도 내놨다.

해당 학교 학생과 학부모가 우려하는 입시 불이익에 대해서는 교육청이 나서서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장 교육감은 “전국 모든 대학에 협조 공문을 보내고 교육청과 진학부장협의회가 공동으로 서울과 광주지역 주요대학 입학처를 방문해 다른 학생이 피해를 입지 않도록 당부하겠다”고 말했다.

이영숙 서울시의원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지원 사업 정상화 촉구… 더 많은 산모가 혜택 누려야”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 이영숙 의원(더불어민주당·도봉1)은 지난 2일 제339회 임시회 기획경제위원회 민생노동국 대상 질의에서 박경환 서울시 민생노동국장을 상대로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지원 사업’의 예산 편성 불안정성을 강하게 지적하고, 저출생 위기 극복을 위한 수혜 대상 확대를 촉구했다.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지원 사업은 서울시 거주 임산부 1인당 연간 24만 원 상당의 친환경농산물 꾸러미를 지원하는 국·시·구비 매칭 사업(자부담 20%)이다. 해당 사업은 올해 2월 국고보조사업 추진에 따라 국비가 확정되었으나, 서울시가 지난 4월 추경에서 시비 매칭 예산을 반영하지 못하고 8월 추경에 이르러서야 8억 4100만 원을 편성하면서 사업 수행의 위험성을 높였다는 지적이다. 이 의원은 “국비가 확정되었음에도 4월 추경에서 예산이 반영되지 않고 8월 추경에야 제출된 것은 전반적인 예산 관리의 안정성과 재정건전성에 문제를 드러낸 것”이라며, “시민 혜택 축소로 이어질 수 있는 불안정한 예산 편성 행태는 반드시 개선되어야 한다”라고 말했다. 또한 이 의원은 “해당 사업은 과거 시범사업 당시 임산부 만족도가 94.4점에 달할 정도로 정책 호응도가 매우 높았던 우수한
thumbnail - 이영숙 서울시의원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지원 사업 정상화 촉구… 더 많은 산모가 혜택 누려야”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