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생리대 유해성 검증위한 예비조사 실시

정부, 생리대 유해성 검증위한 예비조사 실시

민나리 기자
민나리 기자
입력 2018-05-18 14:24
수정 2018-05-18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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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리대 사용 후 3개월 이상 이상소견 보인 20~39세 여성 대상

일회용 생리대 부작용에 대한 국민청원이 제기됨에 따라 일회용 생리대 사용 후 이상 증상을 경험한 여성을 국가차원에서 조사한다. 환경부 주도로 이뤄지는 이번 예비조사는 서울성모병원 산부인과에서 전담한다.
생리대 건강영향 예비조사 공고문
생리대 건강영향 예비조사 공고문 서울성모병원 제공
서울성모병원은 조현희 산부인과 교수를 주축으로 일회용 생리대 이용자 중 부작용을 겪은 20~39세 여성 중 50명을 대상으로 건강영향 예비조사를 시행한다고 18일 밝혔다.

모집 대상은 일회용 생리대를 사용한 뒤 3개월 이상 신체에 이상반응이 있는 경우다. 생리량 혹은 생리주기의 변화, 생리통이나 골반통 발생, 질 분비물 및 외음부 이상 소견 가운데 한 개 이상의 증상을 경험했거나 현재 경험 중인 사람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이번 조사는 이달 내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오는 7월까지 관련 증상과 질환을 파악하는 조사가 진행된다. 조사 과정은 서울시 서초구 서울성모병원 산부인과에서 30분에서 1시간의 진료 및 상담에 이어 2~3시간의 심층 소그룹 인터뷰로 이뤄진다. 참가자는 소정의 교통비를 지급받으며 검사 결과는 별도로 통지받는다. 조사 결과와 자료는 연구목적으로만 사용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사람은 서울성모병원 산부인과(02-2258-2813)에 문의하거나 온라인 웹페이지(http://goo.gl/forms/lPHkFxLcGt5nMQx33)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조 교수는 이번 조사에 대해 “국내외에서 처음으로 이뤄지는 생리대 건강영향조사로 구체적인 조사방식과 대상 등을 정하기 위한 예비조사”라면서 “이상 증상을 겪은 분들의 건강상태와 증상에 대해 충분히 살펴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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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나리 기자 mnin108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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